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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교회의 주된 규율들을 구(救)합시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2 조회수1,366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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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교회의 주된 규율들을 구(救)합시다!"


내 지상 대리자인 요한 바오로 1세가 최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집'(요한 14,2 - 역주)으로 올라가기 전에 "교회의 주된 규율들을 구(救)합시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며칠 전 요한 바오로 2세도 같은 말을 반복하였다.

온 교회에 보낸 이 호소 - 그야말로 위기를 경고하는 외침이 이 고뇌에 찬 호소를 통하여 그들이 하고자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이겠느냐?

사람들은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부분적으로 파괴된 것을 구해보려고 애쓴다. 불이 붙은 집을 구해 보려고 애쓰고, 그럴 경우 건질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건져 보려고 도움을 찾거나 청하는 것이다....


아들아, 내 교회가 불타고 있다. 불길이 교회의 지극히 아름다운 구조를 파괴하고 있다. 그 아름다운 구조로 내가 교회를 세웠는데 말이다.

내가 교회 주위를 에워싸게 한 영적 보루들과 교회 내부에도 군데군데에 배치한 모든 보루들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모두가 위기에 처해 있다!


머지 않아 참된 불길이 덮쳐 파괴를 완성할 것이고, 그러면 이 교회가 완전히 새롭게 변모될 것이다.

다른 경우에도 네게 말했음에 틀림없지만, 각종 수도원과 공동체들이 그 수효만큼 이 화재와 위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잿더미 속에서 오래도록 타고 있었던 불씨가 불길을 이루며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 불길이 이리저리 번지며 서로 만나서 내 교회를 휩쓰는 큰 화재가 되었으니, 극도의 위기에 처한 교회가 이제는 온통 불타고 있는 것이다!


신앙 및 내적 생활의 위기에서 오는 혼란


교구와 본당과 신학교와 그 외 다른 기구들 모두가 많건 적건 오직 하나의 원인에서 유래하는 심각한 불안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 원인은 참된 내적 생활의 위기와 다를 바 없는 신앙의 위기이다. 이런 이유로 내 신비체 전체에서 외적 위기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네가 이미 알고 있으므로 여기서 다시 상기시킬 일은 아닌 것 같다.


내 교회는 현재 혼란에 싸여 있지만, 사람들은 이 혼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것의 주된 원인이며 따라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특히 더 그렇다.

성직자들의 옷 입는 방식에도 혼란이 있다. 법을 만드는 사람은 그것을 존중하게 할 의무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법을 만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법을 만들고서 그 법을 지키게 할 아무 조처도 취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이겠느냐? 이는 무책임한 행위가 아니겠느냐?

전례와 성사 집전에도 혼란이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지난번 메시지에서 내가 말한 것을 생각해 보는 것으로 족하다. 사제들이 내 '구속'의 결실인 성사의 거룩한 특성을 망각한 채, 일상적인 잡일을 하듯이 거행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것이다. 나는 이 독성적인 모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낱낱이 밝히지는 않겠지만, 하느님의 일에 아주 둔감한 신자들마저 눈쌀을 찌푸리게 할 정도이다! 교회에 대한 관계에도 혼란이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지 않는지!.... 수많은 사제들이 마르크스주의적인 신문 잡지를 구독하고..... 무신론과 부도덕을 교묘하게 주입시키는 신문들을 읽고.... 평신도에게도 금지된 영화관을 자주 들락거리곤 한다!.....

주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간섭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대관절 어찌된 일이냐? 만일 이를 모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의 양떼를 돌보아야 할 사제들을 위협하는 상황과 위험에 대해서 조금도 마음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이제 정의의 때가 시작되었으니,

사람이 하느님을 배반하고서도

징벌을 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들아, 네가 걱정하고 있구나..... 오, 그러지 말아라. 나 예수가 당부하는 말이다. 나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도 너에 대해서 어떤 짓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가 여러 번 안심시켜 주지 않았느냐? 게다가 네가 고통을 받도록 허락하는 것도 오로지 나의 더 큰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위해서일 뿐이다.


아들아, 밭에 잡초가 무성해지면, 제초 작업에 힘을 쏟아 완전히 뽑아 버리거나 아니면 밭이 불모 상태가 되도록 방치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기 마련인데)..... 오늘날 내 교회가 바로 그런 처지에 있다!

철저한 정화 작업이 이미 시작되었으니, 이것이 내 교회를 새롭고 아름답게 해 줄 것이다..... 너는 (이 말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있다고 말하고 싶겠지? (사실) 그들은 비웃고 있다. 그 불신자은 사탄 교회의 신봉자여서 그들의 두목과 마찬가지로 불신에 들러붙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도 생각을 바꾸어 회개하고 싶어질 때가 올터인데. (그때에는 이미) 그럴 겨를이 없을 것이다!

나와 내 신비체를 배반한 그들에게 한 번 더 상기시키거니와, 내가 참고 또 참으면 자비를 드러낸 것은 종전까지만 해도 '자비'의 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들아, 이제 '정의'의 때가 시작되었으니, 사람이 하느님을 배반하고서도 징벌을 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와 함께 내 어머니와 성 요셉도 네게 강복하신다, 나를 사랑하여라. 그러나 결코 두려워하지 말아라!

(1978년 11월 18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그러면 누가 더 강하단 말인가?"


아들아, 써라. 나는 현재의 사실들과 대혼란을 인류와 특히 내 교회에 비추어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하는 예수이다.

지난 메시지들에서 네게 마귀들의 보이지 않는 세계가 어떤 방법과 무기를 써서 교회와 뭇 민족을 굴복시키는 데 성공했는지를 말한 바 있다. 그런데 나는 이제, 사태가 그렇게 돌아가고 말았다니 "그러면 누가 더 강하단 말인가?"라고 자문하는 많은 이들의 반발을 미리 막고자 한다.

너는 누가 더 강한지를 이미 알고 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이 사실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이 메시지들을 주는 이유는,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퍼지게 하기 위함이요, 그리하여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막이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이는 이성의 빛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다 신앙의 빛은 더욱더 사용하지 않아서 진보도 하기 전에 그 빛이 꺼져 버리고 마는, 지각없고 의지박약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막을 말한다. 그렇게 눈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그들은 위대하고 숭고한 실재들 속에 잠겨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했고, 거기에서 유익을 끌어낼 줄도 몰랐던 것이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도..... 안쪽만은 못 보는 사람들


그들은 뒤쫓는 자들에게서 간신히 벗어나서, 굶주리고 지친 채 어떤 큰 집에 이르러 피신하고 있는 사람과도 같다. 그는 아마도 원수의 손아귀에서는 잠시 벗어났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허기와 갈증에 시달려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찾아보지만 먹을 것도 마실 것도 발견할 수가 없다. 밖으로 나가자니 또 쫓길 것이 분명하고, 안에 있자니 굶어죽겠고...... 그러니 그의 처지는 여간 불안하지 않다..... 그런데 그는 그토록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도 주방 옆, 식품이 가득 저장되어 있는 방의 안쪽만은 보지를 못했던 것이다!

믿음이 없는 이 세기의 사람들과 뭇 민족들도 그와 같다. 그들은 그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얻기 위하여 사방을 뒤지며 찾아다닌다. 정치적 이데올로기, 과학, 새로운 철학, 발견, 여행, 쾌락, 혁명 및 전쟁까지 찾고 뒤지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이 세상 피신처 속에 하나밖에 없는 방의 안쪽을 못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초자연적인 방이요, 그들이 시달리고 있는 내적 허기와 갈증을 채워 줄 온갖 좋은 것이 가득한 참된 방인데 말이다.


발견과 뜻밖의 발견물과 발명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오직 여기서만 그들의 행복과 참된 자유와 정의와 사랑에 대한 크나큰 열망을 채우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퍼낼수 있건마는!

뭇 민족과 각 개인은 빛을 찾았으나 오히려 갈수록 더 짙어지는 어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오늘날의 모든 사람과 교회가 질투와 공포라는 극히 짙은 어둠에 휩싸여 있는 것이다. 그들은 사랑을 찾았으나 증오를 만났고, 평화를 찾았으나 전쟁과 혁명을 만났으며, 정의를 찾았으나 더없이 흉측한 불의로 말미암아 굴욕을 당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교만하게도 행복을 여는 놀라운 열쇠를 손에 쥐고 있다고 믿었지만, 반대로 불만과 불행 속에 잠겨 있음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전능하시고 전지하시며 어디에나 계신 하느님을 멀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하느님을 비웃으며 무신론자들과 결탁해서 하느님과 정면으로 대립함으로써 별 어려움 없이 자리에 대신 들어앉을 수 있다고 주장해 온 것이다.


온 인류가 정화에 연루되리라


이 대규모의 마르크스적 물질주의의 운동 속에서, 천지 창조 시초에 어둠의 음험한 세력과 '빛'의 세력 사이에 일어난 것과 같은 상반되는 입지(立地)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여간 분별없는 일이 아니다.


아들아, 이런 이유로 정화의 때는 인류 역사상 일찍이 유사한 것이 없었을 만큼 무서운 때가 되리라고 네게 말했던 것이다. 반역의 검은 천사들과 하느님께 충성스러운 빛의 천사들 사이에 언제나 진행중인 전투에 온 인류가 연루되리니,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인류뿐만 아니라 "온" 인류, 곧 구원되어 천국에 있거나 멸망하여 지옥에 떨어진 인류도 함께 연루될 것이다.


아들아, 우리는 가장 큰 위기의 절정에 와 있다. 그리고 외관상 문명과 진보의 "더할 나위 없는 극치"(nec plus ultra)로 보이는 것도 실상은 아주 딴판이다.


아들아, 교회의 정면 배후에 있는 것을 그대로 네게 보여 준다면 너는 그 때문에 즉시 죽고 말 것이라고 언젠가 네게 말한 적이 있지만, 오늘은 덧붙여 이렇게 말하겠다 : 세상을 가리고 있는 휘장 뒤에 감추어져 있는 것을 그대로 네게 보여 준다면 너는 한 순간도 더 살지 못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사탄이 현대의 인류를 해치며 자행하는 속임수는 너무도 엄청나고 흉악한 것이어서 전례가 없을 정도이다. 다만 악의 거대한 구름이 인류를 뒤덮고 있어서 이 비극적인 현실을 깨닫지 못하게 할 따름이다.....


아들아, 너는 "모든 악의 뿌리"인 교만의 결과를 보고 익히 알고 있으며, 또한 성령의 말씀이 담긴 진리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 그러니 "모든 선의 뿌리"인 겸손이 네 안에 심화되도록 기도하여라.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그리고 너와 함께 하느님 앞에서 걷고 있는, 영이 겸손한 모든 이들에게도 강복한다. 네게 분명히 말하거니와,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마태 5,8 - 역주).

(1978년 11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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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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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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