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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5 조회수1,223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가 결혼을 못해서 자식 키우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집에 가면 조카가 있습니다. 둘이 있는데 한명은 남자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지금은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천사같이 보였고 실제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제 자식은 아니지만 무엇이든지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조카가 중학교로 진학하더니 지금은 3학년에 올라갑니다. 구미에서 서울 집으로 올라가면 이 녀석때문에 힘이 들어요. 밤새도록 오락하고 그리고 친구들하고 채팅하고 그리고 잠을 자고 있을 시간에 나와서 화장실 자주 가고 해서 제가 잠을 못잡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랑스럽던 조카가 이제는 원수같이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 조카를 보면 나름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입니다. 열심히 해서 과학고등학교 가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수학과 영어 성적은 잘 나와야 하는데 등등으로 신경이 쓰이고 이 친구의 모든 것에 집중이 가게 됩니다.

 

수학은 100점을 맞아 오는데 그런데 영어는 80~90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요즘에 학생들이 우리 조카같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러길 기도드립니다. 이와 같이 조카를 보면서도 그 친구가 조금 맘에 않드는 일이 있어도 계속 눈은 그 친구에게 가 있듯이 주님이 우리와의 관계는 더욱 그럴것입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항상 눈을 부릅뜨고 계십니다. 항상 신경쓰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사랑스러운 우리가 주님에게 무엇을 청하면 그분은 우리의 바람을 그냥 넘어가실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청하는 것을 모두 다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적합한것을 주십니다.

 

청하는 것도 무엇을 청해야 할지 우리는 기도 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하게 청해야 하는 것은 구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구원 그것을 청해야 합니다. 성령 속에서 당신과 같이 있는 것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해달라고 청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성화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신부님들 묵상 글을 보고 있으면 신부님들 수녀님들의 삶과 기도 속을 들여다 보게되는데 참 평안해 있고 항상 신이 나있는 것을 그분들의 글과 삶과 행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억지로 연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그분들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서 최고 행복한 얼굴입니다.

 

이것의 원인이 무엇이겠나요? 주님 안에서 구원을 청하였기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주님에게 구원을 청하면 무한대로 우리에게 당신은 사랑을 주십니다. 진정으로 청해야 하는 것은 주님 안에서 성화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 영혼이 될 수 있도록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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