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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마음껏 사랑한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2-28 조회수1,047 추천수0 반대(0) 신고

29일이 있다면 나눌 묵상입니다. 

3월 봄꽃처럼 주님의 축복이 풍성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 그리고 늘 ! 2월 29일

 

<마음껏 사랑한다는 것>
Being Free to Love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시려고 오신 겁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한다면  그분을 사랑할 순 없습니다. 사랑은 깊이 아는 가까운 사이이고, 서로가 나약하다는 것 그리고 안전하다고 깊이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한다면 이 모든 게 불가능합니다.  두려움에서 의심하고 거리를 두며, 방어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영성살이에 가장 큰 장벽은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워하면 기도와 묵상 그리고 교육은 한걸음도 나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완전한 사랑 이시며 요한복음사가의 말씀대로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1요한 4,18).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알짬은 하느님께서는 조건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대가로 우리가 온갖 두려움에서 벗어나 사랑하기를 바라신다는 겁니다.

Being Free to Love
FEBRUARY 29

Jesus came to us to help us overcome our fear of God. As long as we are afraid of God, we cannot love God. Love means intimacy, closeness, mutual vulnerability, and a deep sense of safety. But all of those are impossible as long as there is fear. Fear creates suspicion, distance, defensiveness, and insecurity.

The greatest block in the spiritual life is fear. Prayer, meditation, and education cannot come forth out of fear. God is perfect love, and as John the Evangelist writes, “Perfect love drives out fear” (1 John 4:18). Jesus’ central message is that God loves us with an unconditional love and desires our love, free from all fear, in return.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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