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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죄로 팔아넘겨지는 예수님. (마태20,17-28)
작성자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03 조회수1,06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3월 3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내 죄로 팔아넘겨지는 예수님.

(마태20,17-28)

17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고 길을 가시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18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19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나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다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로 사형재판권이 없기에 자신들의 불의곧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신들의 뜻을 위한 그 헛된 신앙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그들을 살리시려 지적하시는 예수님을다른 민족(로마)에게 넘겨 사형선고를 받게 했던 것이다그러나 하느님께서 사흗날에 되살리신다. 물론 그 모든 것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대속하느님의 계획안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마태26,24) 24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그러나 불행하여라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할 때~

(요한19,10-11) 10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오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11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위로부터 받지 않았으면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오늘 예수님을 팔아 넘겼다를 묵상하고자 한다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탈출 시키시고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까지이스라엘의 길을 방해하는 나라(민족)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다그리고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신명12,29-30) 29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가서 쫓아내려는 민족들(가나안)을 너희 앞에서 제거하시면또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의 땅에 자리 잡으면, 30 그들이 너희 앞에서 멸망한 다음그들의 뒤를 따르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여라또한 이 민족들이 자기네 신들을 어떻게 섬겼을까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하며 그들의 *신들을 찾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신명18,9) 9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그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배워 그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자 바로 그들의 풍습과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다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보이지 않는 하늘의 보다 가안족들의 보이는 땅의 풍요를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그래서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이웃나라그 이민족들의 손에 넘겨버리신 것이다. (가나안그 판관의 시대는 하느님의 약속을 사는 지금 우리 신앙인들의 모습인 것이다.)

 

(판관2,14-19) 14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약탈자들의 손에 넘겨 버리시고 약탈당하게 하셨다또한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넘기셨으므로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에게 맞설 수 없었다. 15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주님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그래서 그들은 심한 곤경에 빠졌다.

16 주님께서는 판관들을 세우시어이스라엘 자손들을 약탈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도록 하셨다. 17 *그런데도 그들은 저희 판관들의 말을 듣지 않을뿐더러다른 신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에게 경배하였다그들은 저희 조상들이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빨리도 벗어났다그들은 조상들의 본을 따르지 않았다.

18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판관들을 세우실 때마다 그 판관과 *함께 계시어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도록 하셨다억압하는 자들과 학대하는 자들 앞에서 터져 나오는 그들의 탄식을 들으시고주님께서 그들을 가엾이 여기셨기 때문이다. 19 *그러나 판관이 죽으면 그들은 조상들보다 더 타락하여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경배하였다그들은 이렇게 자기들의 *완악한 행실과 길을 버리지 않았다.

판관기 전체의 반복되는 이야기이다.

 

(판관3,8) 8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그들을 아람 나하라임 임금 쿠산 리스아타임의 손에 팔아넘기셨다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덟 해 동안 쿠산 리스아타임을 섬겼다.

 

(판관4,2) 2 그래서 주님께서는 하초르를 다스리는 가나안 임금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팔아넘기셨다그의 군대 장수는 하로셋 고임에 사는 시스라였다.

 

(판관10,6-7) 6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그들은 바알들과 아스타롯아람의 신들시돈의 신들모압의 신들암몬 자손들의 신들필리스티아인들의 신들을 섬겼다그들은 이렇게 주님을 저버리고 그분을 섬기지 않았다. 7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그들을 필리스티아인들과 암몬 자손들의 손에 팔아넘기셨다.

 

그리고 판관기 끝이-

(판관21,25) 25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었다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에 옳게 보이는 대로 하였다.

하늘의 임금의 듯이 아닌 인간의 뜻으로 멋대로 살았다는 것이다판관기는 그렇게 끝이 나고 다음 룻기에서 다윗의 탄생이 나온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하늘의 임금그리스도를 예비하시는 것이다. 인간들은 안 된다(가망이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예수님께서 대속으로 죽으실 수밖에 없으신 것이다.

 

오늘 제자들도 자신들의 스승이며 주님이신 그 예수님의 넘겨지심죽음을 말씀하시는 그 앞에서 자신들의 욕망을 청하고 있지 않는가~

20 그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님께 다가와 엎드려 절하고 무엇인가 청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그 부인이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오늘 독서에서도~

(예레18,18) 18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제에게서 가르침을현인에게서 조언을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어서 *혀로 그를 치고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무시해 버리자.”

하느님의 뜻말씀을 전하는 그 예레미야(예수의 모형)의 말 보다 자신들의 뜻을 만족시켜줄 혀가르침을 원하는 죄악의 모습을 보여준다예나 지금이나 같다.

 

(2티모4,3-4)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의 구원을 위해 팔아 넘겨지시는 것이다하느님께서 죄로 다른 민족들에게 팔아넘기셨던 당신의 백성을 다시 찾으시겠다는 것이다그들을 하늘임금께서 잃어버리셨다고 하는 것이다.(루가15,6)

 

(요한18,33-37) 33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하고 되물으셨다. 35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이오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3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37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다윗 임금 시대의 풍요곧 육의 욕망을 위한 임금이 아니라영의 구원을 위해 팔아 넘겨지시는 임금으로그렇게 섬기러 오신 그 진리의 그리스도이시라는 말씀이다.

 

28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주님영원한 죽음에 넘겨저야 할 저희를 위해 대신 팔아 넘겨지시고 그것이 진리라 하시니 염치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천주의 성령님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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