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지나치게 얽매이면 신앙생활에도 참 기쁨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여 남에게 비유를 맞추고 살다보면 말씀의 힘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날그날의 복음말씀과 독서, 또 성경말씀을 생각하고 하루를 열어가면 생기가 돋을 것입니다. 그게 성령의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어떤 처지에서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이는 복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마음이 산란하지 않도록 잘 다스려야할 것입니다. 사순절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평일미사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받아야 할 교육이 있기에 그곳에 참석하여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익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더 확산되기 전에 교육을 받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기도를 허락해 주시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어제 어디서나 제 옆에 계시는 분이시니 어떤 어려움에서도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고난이 따르더라도 사라지게 하십니다. 잠시 시련을 주실 뿐입니다. 늘 주님께 신뢰하며 신앙의 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