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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1.03.08)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08 조회수1,587 추천수4 반대(0) 신고

(엘리야와사렙타 과부와그녀의아들,아브라함 폰 데이크 작품)

2021년 3월 8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복음 루카 4,24ㄴ-30

예수님께서는 나자렛으로 가시어

회당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잔 루이즈 칼망(Jeanne Louise Calment)

1875221일에 태어나 122세였던

199784일에 사망했습니다.

장수하셨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85세부터 펜싱을 시작했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다고 합니다.

이렇게 운동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그녀는 21세부터 117세까지 흡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담배가 몸에

아주 안 좋다고 하지만, 그녀는

100년 가까이 담배를 피우면서도

영화배우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아주 열정적으로 사셨습니다.

단순히 오래만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참전군인 중 최고령

생존자였던 리처드 오버틴은

112세까지 사셨습니다.

그에게 장수비결을 묻자,

담배(하루 10개피)와 위스키 그리고

커피(설탕 세 스푼을 넣은 커피)를 말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는 거리가 있는 조건입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음을 깨닫습니다.

따라서 미래에 대해서 미리 단정하는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이

거룩한 예언자나 아주 비범한 인물에게서

이루어지리라고 믿었습니다.

이를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기준에 예수님을 놓고 보니,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목수인 요셉의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쭉 봐 왔지만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그릇된 확신을 깨버리십니다.

엘리야가 사렙타 과부에게만 갔고,

엘리사가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고쳐 주셨다고 하십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맞아들이는 사람만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자기 생각에 갇혀서는 주님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습니다. 세상의 관습에

얽매여서는 주님이 옆에 계심에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주님을 거부하게 됩니다.

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일은 늘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열정적으로

지금을 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시도하지 않아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토니 로빈스)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불행한 사람들은 기적같은 일을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당연한 일상을

기적이라 여깁니다.

이 삶의 태도 하나가 행, 불행을 나눕니다.

어느 책에서 본 구절입니다.

태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갖추느냐가

이렇게 중요한데도 자신의 태도를

바꾸기보다는 기적같은 일만을

요구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행복해하지 못하고,

불행의 길만을 쫓았습니다.

이런 바른 태도를 갖추려면

우선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실천해야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육체적 접촉입니다.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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