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가나안 남북 지역 점령[14] / 땅의 정복[1] / 여호수아기[14]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08 조회수1,469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4.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북 지역 점령(여호 10,28-11,15)

 

그렇게 다섯 왕을 처형한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단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그들에게는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특권을 누리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이렇게 주 하느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북쪽 지역에 위치한 기브온의 주민들을 구하면서 가나안 지역 남부 일대를 일부 점령하였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내친김에 마케다를 점령하고 그 성읍의 주민들과 임금을 칼로 쳐 죽였다. 그들과 성읍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치고,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마케다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마케다에서 리브나로 나아가, 리브나와 싸웠다. 주님께서는 그 성읍도 임금과 함께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여호수아는 그 성읍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예리코 임금에게 한 것처럼 그 성읍의 임금에게도 그대로 하였다.

 

그 후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리브나에서 라키스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주님께서는 라키스를 이스라엘에 넘겨주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리브나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성읍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 죽였다. 그때에 게제르 임금 호람이 라키스를 도우러 올라왔지만,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백성도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라키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 진을 치고 그곳을 공격하였다. 그들은 그날로 그 성읍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칼로 쳐 죽였다. 라키스에서 한 것과 똑같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그날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어서 온 이스라엘과 함께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곳을 공격하였다. 그들은 그 성읍을 점령하고, 에글론에서 한 것과 똑같이 임금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 그리고 헤브론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 성읍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친 것이다.

 

또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드비르로 돌아가서 그곳을 공격하였다. 그는 임금과 그 성읍과 그곳에 딸린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는, 그 성읍에 있는 이들을 모조리 완전 봉헌물로 바쳐,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헤브론에서, 그리고 리브나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드비르와 그 임금에게도 그렇게 하였다. 이렇게 여호수아는 온 땅, 곧 산악 지방, 네겝, 평원 지대, 비탈 지대, 그리고 그곳의 임금들을 모조리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숨 쉬는 모든 것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여호수아는 또 카데스 바르네아에서 가자까지, 그리고 고센의 온 땅과 기브온까지 모조리 내리쳤다. 이렇게 여호수아는 이 모든 임금과 그들의 땅을 단 한 번에 점령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앞장서 싸워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길갈 진영으로 되돌아왔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부의 여러 성읍들을 점령하였다.

 

한편 가나안 북쪽의 하초르 임금 야빈은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임금 요밥, 시므론 임금, 악삽 임금에게, 그리고 북부 산악, 킨네렛 남쪽 아라바, 평원 지대, 서쪽의 도르 고지대에 있는 임금들에게, 또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산악 지방의 아모리, 히타이트, 프리즈, 여부스, 미츠파 땅 헤르몬 산 밑의 히위족에게 전갈을 보냈다. 그들 각자가 저희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오니, 그 병사들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고 군마와 병거도 상당히 많았다. 이 임금들이 모두 모여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서 연합군을 구성하여 진을 쳤다. 그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저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마라. 내일 이맘때, 내가 이스라엘 앞에 그들을 모두 시체로 넘겨주겠다. 너는 그들의 군마 뒷다리 힘줄을 끊고 병거들을 불에 태워라.” 그리하여 그는 모든 병사와 함께 메롬에 있는 그들에게 갑자기 밀어닥쳐 덮쳤다. 주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이스라엘이들은 그들을 쳐 죽이고 큰 시돈과 미스르폿 마임까지, 동쪽으로는 미츠파 골짜기까지 쫓아갔다. 그러면서 그들 가운데 생존자가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모두 쳐 죽였다.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였다. 곧 그들의 군마 뒷다리 힘줄을 끊고 병거들을 불에 태워 버린 것이다.

 

그때 여호수아는 돌아오는 길에 하초르를 점령하고 그 임금을 칼로 쳐 죽였다. 하초르가 전에 이 모든 왕국의 우두머리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 성읍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 죽여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이렇게 그는 숨 쉬는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하초르는 불에 태워 버렸다. 여호수아는 이 모든 임금의 성읍들을 점령하고 그 임금들을 사로잡아, 주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대로 칼로 쳐 죽여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불태워 버린 하초르를 제외하고는 언덕 위에 있는 성읍들을 하나도 불태우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성읍들에서 나온 모든 전리품과 가축을 차지하고, 사람들은 모조리 칼로 쳐 죽여 없애 버렸다. 이렇게 숨 쉬는 것은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주님께서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또 그대로 하나같이 실행하였다. 이렇게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 가운데에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가나안 북부 성읍들을 모조리 점령하였다.

 

이렇게 여호수아는 이 모든 땅, 곧 산악 지방, 온 네겝 땅, 온 고센 땅, 평원 지대, 아라바, 이스라엘 산악 지방과 그 평원 지대를 정복하였다.[계속]

 

[참조] : 이어서 ‘15. 가나안 점령 완료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마케다,리키스,완전 봉헌물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