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18 조회수1,317 추천수1 반대(0) 신고

간혹 가다가 저의 최대 악습인 완고함으로 인한 화 내는 것 때문에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완고한 마음이 있는 저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지만 욱하는 마음이 일어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생각하고 말해서 말로 인한 화내는 것을 줄이거나 고쳐나가야겠습니다. 되풀이 되는 죄와 악습은 잘 생활하다가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에 늘 침착하게 생활하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잘 다스려서 즐거운 생활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저는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입니다. 모세처럼 남을 위해 기도는 한다지만 무엇보다도 제 마음속에 밝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득차서 사람들에게 입만 열면 좋은 향기를 줄 수 있는 입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저의 본당에서 어제 판공성사인 합동고해성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19영향으로 인한 감염증 때문에 일괄고해성사를 진행해서 고해성사를 받았습니다. 작년에도 부활과 성탄 때 일괄 고해성사를 받아서 그것이 지속되다보니 자칫 진정한 고해성사의 효력이 뒤떨어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괄고해성사로 각자 마음속으로 지었던 죄를 생각해서 받는 것이니 편리하게 끝나서 큰 부담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여튼 고해성사를 받았으니 악습과 죄를 줄이고 영광의 부활절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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