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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19 조회수1,37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성 요셉 성인의 삶을 본받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을 하였는데,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이 드러나 요셉은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는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할 사건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사회에서 평범하게 약혼을 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갑니다. 그런데 요셉성인과 마리아는 그러지 않고 성령으로 잉태하였기에 몹시 두려워하였고 놀라워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으니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꿈의 게시에서 요셉에게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라고 하십니다.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하였으니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처지라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야 했습니다. 이것이 일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놀라운 신앙의 신비가 아닐는지요.

육으로 낳은 아기가 아닌 영으로 태어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기로 태어날 예수님께서 우리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시도록 하셨고, 주님께서 이 땅에서 오셨습니다.

오늘 성 요셉 대축일을 맞이하여 그분의 모법적인 삶을 생각하며 신앙생활에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가정의 주인이신 요셉, 지극히 의로우신 요셉, 지극히 정결하신 요셉, 모든 가정의 기둥이신 요셉,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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