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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의 자손 요셉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19 조회수1,727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는 유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님께서 정해주신 세례명이 세례자 요한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집안이 천주교 집안이 아니고 제가 커서 믿음을 알고 세례를 받는다면 아마도 저는 요셉 성인을 주보 성인으로 하고 싶을 것입니다 요셉성인은 드러내지 않으면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그런 분이기에 더욱 그분을 좋아합니다.

 

또한 요셉성인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느님을 제일 중심으로 살아가신 분이 요셉성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은 성모님의 잉태 소식을 듣고 그분은 파혼을 하려 하였지만 그러나 천사의 알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접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커가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데도 성모님과 함께 묵묵히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셨고 예수님의 인간적인 인격 형성에 그분은 역할을 하셨습니다.

 

성인이 되기까지 올곧게 예수님을 키워내신 분이 요셉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행운인 죽음의 순간에 예수님이 임종을 지킨 인물이 요셉입니다. 묵묵히 걸아갔으며 항상 경청하였고 또한 나의 의견을 먼저 내세운 분이 아니고 항상 겸손한 인물, 또한 주님에게 순종한 인물이 요셉성인이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은 인물이고 인간적인 고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신 분이 요셉성인입니다.

 

남성으로 한 여인과 관계에서 다복한 가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꿈이지요 그러나 요셉성인은 그것을 포기하고 하느님께 순종하고 자신의 인생을 모두 당신 우선으로 살아가신 분이 요셉성인입니다. 어찌 보면 요셉성인 성모님 예수님의 가족을 보면 세분다 모두 인간으로서 행복..우리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 ..나 우선하는 것 보다는 하느님 우선하는 삶으로 살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고 돌아가셨고 성모님은 참혹하게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는 아들과 동행하신 분이고 요셉은 처녀가 임신한 것을 받아들이고 같이 간 분이 요셉성인입니다. 세분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삶의 한 복판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가신 분들입니다. 내가 추구하고 있는 행복이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하루이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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