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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요한7,53-8,1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22 조회수1,56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4년 4월 7일(자)사순 제5주간 월요일

 

2021년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가거라.”

(요한7,53-8,11)

7,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가고 8,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저마다(헤가토스-모두(보이코스-우상의 집신전직역하면 사람들이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한 저마다의 뜻을 위한 집(성전)으로 돌아갔다곧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하느님의 뜻나라가 아닌 자신의 뜻을 위한 신앙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가르침을 주시겠다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6ㄱ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율법을 근거로 심판으로 가면 안 된다그 율법의 심판을 대속의 죽음으로 완성하신 진리를 찾아야 한다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다.

 

(마태5,17)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요한19,30)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6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두 번 쓰셨다곧 하느님께서 손가락으로 써 주신 십계명이다.

 

(탈출31,18) 18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모세와 말씀을 다 하신 다음당신 *손가락으로 쓰신돌로 된 두 증언판을 그에게 주셨다.

그후이스라엘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느님의 진노(震怒)로 증언 판이 깨진다곧 그들이 다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때 모세가~

(탈출32,32)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 주십시오.”

그들의 죄로 자신이 속죄 제물로 죽고 그들을 살려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구원자 예수님의 모형이다.

 

(탈출34,27)2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말을 기록하여라나는 이 말을 조건으로 너와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시 증언 을 주시는데 곧 율법의 옛 계약이 깨지고 대속그 구원의 진리인 새 계약을 주시는 모습인 것이다.

본문 7절에서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를 직역하면 돌이 이미 던져 졌는데~’이다그 돌을 이미 예수님께서 대신 맞으셨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는 그 차원이 아니라 예수님 당신께서 대신 돌을 맞으셨으니까 율법(제사와 윤리)의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는 말씀이시다그것을 깨달았을 때신앙의 목적지인 자기 버림자기부인으로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것이다.(루가9,23 이사437 참조)

 

*결론이다예수님 곁에 죄가 드러난 그 여자만 남아 있다는 것이다성경의 간음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셔서 깨끗하게 하신그리고 그 죄인들을 당신의 신부로 맞아주신 그 예수님을 주인주님으로 의지하지 않고 여전히 세상의 힘나의 힘을 의지해서 사는 것이 죄불의간음인 것이다. (요한12,15-17참조)

하늘의 생명이 아닌 땅의 목숨을 위해 사는 것이 간음이다그것이 죄라는 것을 아는 자만이 예수님 곁에 남게 되는 것이다.

 

(에페5,13) 13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모두 *빛으로 밝혀집니다.

 

천주의 성령님저희가 주님의 약속 그 말씀으로 자기 버림부인을 두려워말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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