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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하느님의 원수, 사탄이다. (요한13,18-32)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30 조회수1,336 추천수0 반대(1) 신고


 

2021년 3월 30일 [성주간 화요일]

내가 하느님의 원수, 사탄이다.

(요한13,18-32)

18 내가 너희를 모두 가리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 그러나 ‘제 빵을 먹던 그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들었습니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편41,10) 10 제가 믿어 온 친한 벗마저, 제 빵을 먹던 그마저 발꿈치를 치켜들며 저에게 대듭니다.

 

19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해 둔다.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 예수님의 일, 십자가의 길이 구원의 진리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그래서~

(히브10,16-17.19) 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하늘)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2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려 한다.

 

22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23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님께 더 다가가,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주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빵을 적신 다음 그것을 들어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 빵을 피에 적셔서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피(대속)로 맺는 새 계약을 뜻한다. 곧 유다, 그의 죄를 대속하실 예수님 당신의 죽음을 주신 것이다.

 

27 유다가 그 빵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 빵을 받자 사탄이 들어갔다? 빵- 예수님의 몸(말씀)을 영혼 구원의 양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육위 욕망을 위해 받는 그 자체가 사탄의 일인 것이다. (루기4,5~참조)

 

(마르8,33) 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 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배반했고, 다른 제자들도 다 도망갔음을,~ 그런 우리를 위해 죽으신 사랑을 기억하자.

 

28 식탁에 함께 앉은 이들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주머니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 그에게 축제에 필요한 것을 사라고 하셨거나, 또는 가난한 이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이려니 생각하였다. 30 유다는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 빵(말씀- 새 계약)을 받고 빛이신 예수님 밖으로 나가면 밤인 것이다. 밤은 저녁을 뜻하는데, 빵을 생명의 양식(말씀)이 아닌 육을 위한 것으로 먹는 것이 밤이다.

 

우리의 全 인생을 뜻하는 광야에서 ~

(탈출16,8.12) 8 모세가 다시 말하였다. “주님께서 너희에게 *저녁에는 먹을 *고기를 주시고, *아침에는 배불리 먹을 *빵을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주님께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셨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냐? 너희는 우리가 아니라 주님께 불평한 것이다.” 12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가 저녁 어스름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양식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빵이신 예수님의 몸을 내 입에 맞는, 곧 내 뜻을 위한 몸(肉, 고기)으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빵 - 곧 말씀만이 사람을 살리는 양식인 것이다.

 

(요한6,54-55.63)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 인간은 고기, 육의 양식을 좋아한다. 곧 인간의 욕망을 위한 말씀을 원한다.

 

또 광야(全人生)에서~

(민수11,4-5.18.31-34) 4 그들 가운데에 *섞여 있던 어중이떠중이들이 탐욕을 부리자, *이스라엘 자손들까지 또 다시 울며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5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공짜로 먹던 생선이며,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이 생각나는구나. <이집트(세상)의 풍요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18 너는 또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일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여라. 너희가 고기를 먹게 될 것이다. 너희는 주님의 귀에다 대고,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우리가 *이집트에서는 *참 좋았는데!′ 하면서 울었다. 이제 주님이 너희에게 *고기를 줄 터이니 너희가 먹게 될 것이다. <이집트가 참 좋었다(토미-선) 이집트가 선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31 그때 주님에게서 바람이 일어나, 바다 쪽에서 메추라기(고기)를 몰아다가 진영을 돌아가며 진영 이쪽과 저쪽으로 하룻길 되는 너비로 떨어뜨려, 땅 위에 두 암마가량 쌓이게 하였다. 32 그러자 백성은 일어나 그날 온종일 밤새도록, 그리고 이튿날도 온종일 메추라기(고기)를 모았는데, 적게 거둔 사람이 열 호메르를 모았다. 그들은 그것들을 진영 둘레에 널어놓았다. 33 *그런데 그들이 *고기를 다 씹기도 전에, 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매우 큰 재앙으로 백성을 치셨다. 34 그래서 그곳 이름을 키브롯 타아와(탐욕의 무덤)라고 하였다. 탐욕스러운 백성을 그곳에 묻었기 때문이다.

= 하느님은 고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고기(죽음)를 주신다. 그들이 말씀(진리)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데살2,9-12) 9 그 무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작용으로, 그는 온갖 힘을 가지고 *거짓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며, 10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여 구원 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한 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죽음(밤, 저녁, 고기)의 길로 가지 말라고, 빛이신 예수님의 일, 십자가의 길로 돌아오라고~ 그래서 하늘의 용서, 생명을 받으라고 미리 알려 주시는 은혜의 말씀이신 것이다. 유다의 밤(세상, 고기)의 길을 고집하면 못 받는다.

 

31 그래서~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 영광(독사, δόξα),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사랑, 인간의 지각으로는 알 수 없는 사랑, 그 이타의 사랑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 대속의 죽음인 十字架다.

세 번이나 배반했던 베드로, 그리고 모두 도망갔던 다른 제자들~ 그 웬수들의 구원을 위해, 대신 ‘저주가 되어 죽으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그 구원의 진리, 새 계약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 피의 새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히브9,16-17) 16 유언이 있는 곳에서는 유언자의 죽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 *유언은 사람이 *죽었을 때에야 유효한 것으로, 유언자가 살아 있을 때에는 효력이 없습니다.

= 예수님께서 그 유언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히브4,1) 1 그러므로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

 

☨새 계약의 증언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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