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되살아나셨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03 조회수1,524 추천수0 반대(0) 신고

 

 

파스카 성야

2021년 4월 3일 토요일 (백)

 

☆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

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

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로,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다.

 

성야의 장엄한 시작, 빛의 예식

 

불 축복과 파스카 초의 마련

 

파스카 찬송 긴 노래

╋ 용약하여라, 하늘 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여라, 천상의 거룩한 영들아.
구원의 우렁찬 나팔 소리,
선포하여라, 위대한 임금의 승리.
땅도 기뻐하여라, 찬란한 광채 너를 비춘다.
영원하신 임금의 눈부신 광채로
이 세상의 온갖 어두움 모두 사라져 버렸네.
기뻐하여라, 어머니인 교회
부활하신 주님 빛이 가득한 교회.
백성의 드높은 찬양 노래 이 성당에서 울려 퍼진다.
(여기 모인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 거룩하고 놀라운 빛을 바라보며
우리 함께 전능하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를 간청합시다.
아무 공덕도 없는 저를 부르시어 성직 대열에 세우셨으니
주님의 찬란한 빛을 비추시어
이 파스카 초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와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소리 높여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옵니다.
외아드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영원하신 아버지께 아담의 빚을 갚으시고
거룩한 피로 옛 죄를 씻으셨나이다.
이 파스카 축제에서
참된 어린양 죽임을 당하시어
문설주에 바른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이 밤에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자손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시어
홍해를 마른 발로 건너게 하셨나이다.
이 밤에 불기둥의 빛으로
죄악의 어두움을 몰아내셨나이다.
이 밤에 온 세상 어디서나
세속의 악습과 죄악의 어두움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구하시어
은총을 다시 주시고 거룩하게 하여 주셨나이다.
이 밤에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사슬을 끊고 부활하시어
저승에서 승리하여 오르셨나이다.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으면
우리의 태어남에 무슨 뜻이 있으랴.
오, 놀라워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자비.
오, 크시어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
종을 속량하시려 아들을 내어 주셨네.
오, 참으로 필요했네, 아담이 지은 죄.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 죄를 없애셨네.
오, 복된 탓이어라!
그 탓으로 위대한 구세주를 얻게 되었네.
오, 참으로 복된 밤,
그리스도께서 저승에서 부활하신 밤
너 홀로 그 시와 때를 알았네.
이 밤은 기록된 대로
대낮 같이 밝으리니
이 밤은 나의 빛, 나의 기쁨.
이 밤은 거룩한 힘으로
모든 죄악을 몰아내고 모든 허물을 씻어 주네.
죄인들에게 깨끗함을 돌려주고
슬퍼하는 이들에게 기쁨을 찾아 주네.
미움을 물리치고 화합을 이루며 권세를 누르네.
거룩하신 아버지,
이 은총의 밤에 찬미의 저녁 제사를 받으소서.
거룩한 교회는 벌들이 만든 이 초를
봉사자의 손으로 장엄하게 바치며
아버지께 이 제사를 봉헌하나이다.
불기둥의 찬미 소리 들려오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찬란한 불이 밝혀졌네.
불꽃은 여러 갈래 퍼져 나가도
그 빛 변치도 줄지도 않으리라.
어미 벌이 마련한 이 고귀한 밀초가 녹아 흐르며
아름다운 불을 밝히네.
오, 참으로 복된 밤,
하늘이 땅과 만나고
하느님이 사람과 결합된 밤!
주님, 기도하오니
주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촛불이
이 밤의 어두움을 물리치며
끊임없이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
이 촛불을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들이시어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게 하소서.
이 불꽃, 샛별보다 빛나게 하소서.
결코 질 줄 모르는 빛나는 별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님,
저승에서 부활하시어
온 인류를 밝게 비추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말씀의 초대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

서 구해 내시며, 크나큰 자비로 부르시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신 하느님께서는,

슬기의 길을 찾아내시어, 새 마음과 새 영을 주겠다고 하신다(제1-7독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가르

친다(서간).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다음 무덤에 찾아간 여인들은 천사에게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는다(복음).

 

시편       118(117),1-2.16-17.22-23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은 좋으신 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은 말

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 “주님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셨다!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남으리라. 주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
○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이 이루신 일,

우리 눈에는 놀랍기만 하네. ◎

 

복음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되살아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7
1 안식일이 지나자, 마리아 막달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무덤에 가서 예수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2 그리고 주간 첫날 매우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에 무덤으로 갔다.
3 그들은 “누가 그 돌을 무덤 입구에서 굴려 내 줄까요?” 하고 서로 말하였다.
4 그러고는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것은 매우 큰

돌이었다.
5 그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니, 웬 젊은이가 하얗고 긴 겉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깜짝 놀랐다. 6 젊은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

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보아라, 여기가 그분을 모셨던

곳이다.
7 그러니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렇게 일러라. ‘예수님께서는 전에 여러

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

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5779

 

다시 떠오르는 태양 !

 

주님의

은총

 

하늘

생명수

 

온누리

만물

 

이슬비

보슬비

 

촉촉이

적셔

 

주시는

성야 

 

하느님

외아들

 

우리 주

예수님

 

온 세상

모든

 

어둠

물리쳐

 

부활

승리

 

이루어

주신 

 

찬란한 

태양

 

빛나는

불꽃 

 

성당

마다

 

활활

타올라

 

온 우주

끝까지 번져가게 하시옵나이다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