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자애(慈愛)가 온 땅에 가득하네! (사도2,3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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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4-06 | 조회수1,32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4월 6일 화요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주님의 자애(慈愛)가 온 땅에 가득하네! (사도2,36-41) 오순절에, 베드로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36 “이스라엘 온 집안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 하느님께서 그들의 주님, 구원자로 주신 예수님을 그들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뵙고도 유대인들이 무서워 방에서 나오지 못했던 그 베드로가 어떻게 이렇게 담대해 졌을까? 그것은 성령의 힘이다. 본 2장1절 이하에서 -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보호자 성령 강림이 있었고 베드로는 그 성령 충만으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달을 수 도, 올바른 祈禱도 할 수 없다.(로마8,26) 그러면 하느님의 용서, 평화, 기쁨도 누릴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1코린2,9-10)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37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꿰찔리듯 아파하며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형제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38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 회개(메타노이아)- 가던 길에서 다른 차원의 길로 돌아서는 것. 자신의 이름, 뜻, 생각의 길에서 하느님의 뜻으로 돌아서는 것, 회개(悔改)다. 자신의 이름, 뜻,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 자리 이탈인데 그것을 휘브리스(교만)라고 한다. 그 잘못, 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 받는 것이다. 곧, 하느님의 뜻을 대속으로 다 이루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이 구원, 생명의 진리임을 믿고 동아오는 것이 회개다.(요한3,16. 14,6참조) 우리는 그 예수님의 이름(길)을 진리로 믿고 따르겠다고 우리의 길을 버리는(죽이는) 세례로 죄의 용서를 받아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뜻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자주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를 해야 한다. 회개는 반성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反省에는 容恕가 없다) 죄의 대속인 십자가의 길로 돌아 왔을 때, 용서가 있는 것이다.(히브10,22 에페1.7참조) 미사 들릴 때 - 사제께서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해 우리의 죄를 반성합시다.’ 하고 시작한다. 반성이 아니라 한 주간 동안 내 이름, 내 뜻을 위해 살았던 삶을 돌아보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진리의 길로 돌아서는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그리스도를 진리로 고백하는 것이다. 세례를 받고도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한다면 더욱 그 회개를 해야 한다. 39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손들과 또 멀리 있는 모든 이들, 곧 주 우리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이에게 해당됩니다.” 40 베드로는 이 밖에도 많은 증거를 들어 간곡히 이야기하며, “여러분은 이 타락한 세대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십시오.” 하고 타일렀다. =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 뱀의 유혹으로 하느님의 듯이 아닌 인간들의 뜻, 욕망을 위해 사는(창세3,5~), 그래서 세상이 타락해 졌고, 그 타락한 세상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41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이들은 세례를 받았다. 그리하여 그날에 신자가 *삼천 명가량 늘었다. (탈출32,28) 28 레위의 자손들은 모세가 분부한 그대로 하였다. 그날 백성 가운데에서 *삼천 명가량이나 쓰러졌다. = 모세가 하느님께 계명(말씀)을 받으러 산에 있을 때, 땅에서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듯을 위한 神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느님의 진노(震怒)로 죽은 삼천 명이다. 십계명의 첫 계명을 어긴 것이다. (탈출20,3.7) 3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7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 된다. 주님은 자기 이름을 *부당하게 부르는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는다. = 하느님의 뜻이 아닌 인간들의 뜻을 위한 ‘신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신 것인데 그들은 그 첫 계명을 어겼던 것이다. 그래서 모두 죽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참) 진리이신 하느님의 뜻이 그 모든 죄인들을 살리신다.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대속으로)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6,37-40)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것~ (마태16,16)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요한3,8) 8 죄를 저지르는 자는 악마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악마(뱀)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마가 한 일을 없애 버리시려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 구원의 진리를 計劃하셨고, 아드님 예수님께서 그 진리를 十字架에서 이루셨고, 그 眞理로 우리의 구원을 完成하시는 분이 聖靈이신 것이다. (로마8,6-11)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믿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십자가의 대속)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 천주의 성령님! 영원히 죽을 저희를 당신의 생명이 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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