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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09 조회수1,692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도 제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래 자신들이 해오던 것을 합니다. 어부였던 베드로는 어부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면서 주님의 제자들이 상황이 변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독서에서 베드로는 성령이 가득차서 주님으로 인한 구원을 이야기 합니다. 그것도 자신을 가두기 위해서 심문하는데 그는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이전에 주님이 붙잡히셨던때에 주님을 부인한 그 베드로는 없어지고 담대히 주님을 증언하는 그런 제자로 바뀌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 그것은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먼저 찾아오심에서 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어부의 삶으로 가려고 하지요. 그러나 그 순간 주님이 그들의 길목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많이 잡았니 ? 그러니 그 질문에 예수님이신지 모르고 자신의 현 처지에 몰입되어서 대답을 합니다. 아무것도 못잡았습니다.

 

본래 예수님과 같이 있던 자리를 버리고 세속의 삶으로 돌아가서 허탕만 친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른쪽으로 그물을 던져 보아라. 그때까지도 그들은 주님이라는 것을 모르고 기왕에 허탕쳤는데 한번 더 해보지 하면서 그물을 던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만큼의 물고기를 잡은 것입니다. 153마리 ..가보라고 하지요 풍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고기를 잡은 것입니다. 그제서야 요한이 주님을 알아본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무릅을 꿇은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그 물고기와 빵을 준비하셔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준것입니다. 헛탕친것에서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진것을 보면 어찌 보면 삶의 방향 전환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중심의 삶에서 주님 중심의 삶으로 방향 전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도로 나가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서 일을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면 풍성한 수확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는 보여주시는 것이고 그 결과가 독서에서 베드로의 증언에서 그 결실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나의 방향을 항상 찾아야 겠습니다. 인간은 가만히 놓아두면 퇴행할 수 있습니다. 기구의 나사를 조이듯이 항상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도 항상 점검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인생은 회개의 삶의 연속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회개로 이끄시는 분도 주님이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도 주님입니다. 항상 마음을 무디게 하지 않도록 기도 생활하고 말씀안에 머물러야겠습니다. 그 안에 구원이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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