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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생명의 빵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20 조회수1,7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이 모세의 만나를 이야기 하면서 예수님에게 무엇인가를 보여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주님은 내가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인들은 모세로 인해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이집트의 종살이로 부터 벗어나서 약속의 땅으로 넘어감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금도 그 믿음을 기반으로 하여서 그들은 선택 받은 민족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민족이 유대 민족 같습니다. 그것에 근거하여서 예수님에게 그와 필적할 만한 것을 보여 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합니다. 모세와 같이 바다를 건너고 빵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을 눈으로 보여 달라고 청하는데 그런데 생명의 빵이라니 ?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심은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고 돌아가시며 사흘만에 부활하시어서 하느님의 오른편으로 오르시어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심을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의 죽음의 속박에서 넘어가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것이고 그분을 통하지 않고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부활로 넘어가서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심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우리도 넘어가야 합니다. 빠스카의 신비로 넘어가야 합니다. 단지 그것은 주님과 함께 넘어가야 합니다. 넘어감은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가장 먼길이 어디인지 ? 그것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넘어가는 길이 가장 먼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아는 것과 그것을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만큼 멀다는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이타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지요 주님과 같이 원수를 용서하고 측은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정의 앞에서 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정의를 이야기 하고 미얀마와 같이 군인들이 와서 젊은이를 죽이려는데 그 순간 수녀님이 앞에 나와서 우시면서 죽이지 말라고 하면서 총부리를 막았던 것과 같은 것이 넘어감으로 가는 삶입니다.

 

나의 희생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넘어감으로 가는 길입니다. 요즘 가정 파탄이 많이 일어나는데 온전한 가정을 위하여서 온전한 희생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장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넘어가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 머리로만 감동을 찾기 보다는 내 희생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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