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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제 입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26 조회수1,032 추천수1 반대(0) 신고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제 입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를 비롯해서 몇몇 동물이 속된 것이라 먹으면 안 된다고 구약성경에 나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해방되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찝찝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속된 것이 아니어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오리고기, 토끼고기 등등 먹기 싫어합니다. 속된 동물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고, 거부감을 느껴서 그러합니다. 그런데 육개장은 좋아합니다. 얼큰한 육개장에 소고기가 들어가지만 고사리, , 야채 등이 들어가 맛을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또 닭계장도 먹습니다. 닭요리는 몸에 좋다고 합니다. 찜닭도 부드러워서 먹기에 알맞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육식을 싫어하는 편이라 한때 고기 음식을 끊으려고도 하였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자연적으로 저도 모르게 육 고기를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식성이 변화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먹고 싶은 마음이 달아났습니다. 또 몸에 이상이 온 것인지, 아무튼 야채 종류를 선호합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정육점에 걸려 있으면 혐오감이 듭니다. 그것들을 잡아서 죽 걸어놓았으니 좋지 않게 보입니다.

육식을 끊으려 하였지만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일이어서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육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나쁘다고 하니 그걸 생각하여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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