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26 조회수1,031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려서 친척 집에서 잠을 자려고 하면 도저히 잠을 못잤습니다. 밤새도록 울면서 집을 가야지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분 중에 한분이 돌아가신 할머님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할머님 집에서는 잠을 청하려 하여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님께서 애를 먹으셨습니다. 집에 가야지만이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집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님의 품이 저에게는 제일 마음이 편하고 천국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부모님의 품이 어려서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커서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처음에 여기 구미에 내려 올때도 부모님과 떨어져 있음이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매주 부모님의 뵙고 오는데도 불구하고 내려 올때는 마음이 아픕니다.

 

인간의 말로는 말할수 없는 그 이상으로 역여져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 자신은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문을 사람들이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나의 어린 양들은 나의 소리를 알아듣고 나의 목소리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님의 음성,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그 안에서 눈물도 나오고 주님의 얼굴도 떠 오르고 부모님 사랑 이상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몫이 박혀서 돌아가실때는 눈물이 너무 나왔고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이 주님과 나의 문의 관계입니다. 주님과 나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 사랑의 관계안에서 모든 것을 설명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인간의 글로서 표현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복음에 나오는 문이라는 것이 그것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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