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홀대 받으시는 예수님 (요한10,22-30)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4-27 조회수1,41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4월 27일 [부활 제4주간 화요일]

홀대 받으시는 예수님

(요한10,22-30)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때는 겨울이었다.

마카베오가 더렵혀진 제단을 허물고 새 제단을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마카상4,36~) 그러나 마카베오의 정신보다 하느님 앞에 자신들의 뜻을 세우기 위해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인간들을 대표하는 것이 성전봉헌 축제이다그것은 부서져야할 성전 앞에서(요한2,19-22) 참 성전이신 예수님께서 홀대를 받으시는 축제인 것이다그래서 성경은 를 겨울이라고 밝힌다.

 

(예레8,20) 20 수확이 끝나고 여름이 지났건만 저희는 아직도 구원받지 못하였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수확이 끝난 겨울이다. *수확이 끝나고즉 구원을 얻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율법을 열심히 지킨 그 자신들의 행위를 의지하여 이 세상의 것을 얻어내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자들이 추수(구원)할 때를 지나고 겨울로 넘겨져 있는 것이다. *성전은 하느님이 계심을 뜻한다하느님은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성전을 통하여 죄인들과 하느님의 거룩이 어떻게 만날 수 있고 함께 있을 수 있게 되는 가를 설명하는 것이다.

성전구조기물들성전의 제사제물사제모두 예수 그리스도(대속)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인간들은 보이는 성전에 눈이 멀어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한다.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참 성전이신 예수님께서 모형으로서의 성전이 봉헌되어지는 그 날에성전 밖으로 밀려나 있는 형국이다예수님께서 성전의 맨 끝자락에서 있는 솔로몬 주랑에서 계시는 모습이 그것이다인간들의 믿음 없음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예수님은 6장부터 10 21절까지에서 당신이 메시아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요한6,35.37.51)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8,28-29) 28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인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그들에게 주려 하셨고 인간들은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한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리고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자기ㅏ 의로움을 의지하는 이들은 예수님의 양이 아닌 것이다.

 

(로마10,1-4) 1 형제 여러분내 마음의 소원그리고 내가 그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는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 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ㄱ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하늘의 생명을 주신다는 것은 인간들의 자격을 보고 주신다는 것이 아니다. 4장의 사마리아의 여인, 5장의 벳자타 못가의 38년된 병자, 8장에 간음한 여인그 모두 예수님의 자비(慈悲)로 그냥 고쳐 주셨듯이 구원은 하느님께서 준비하시고 택하신 이들에게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에페1,4.7)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말씀)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28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다 이루신그 아버지의 듯과 하나이신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첫째 계약(율법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완벽하게 창조하신 그 전능하신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이 인간들의 말()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 수 없다. 하느님의 계획안에 들어 있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다그것은 인간들의 의로움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기에 창조 이전부터(에페1,4)흠도 티도 없는 깨끗한 피그리스도를 예비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뜻()을 버리고(부인), 곧 우리의 머리(생각)가 잘리고 그리스도를 머리로그분의 지체가 되어 받는 구원이다그러나 자기 버림(부인)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아버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사건시련들을 통해 이끌어 내신다. (히브12,7 야고1,12참조)

 

(로마8,30)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구원(救援)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으로 계획하시고 그리스도로 다 이루셨다’ 그것을 믿는 것인 그리스도인이다.

 

은총의 천주 성령님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정하심으로 부르심을 받고 거저 의로운 자가 되어 구원 받았음을 믿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늘 함께 해 주소서~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