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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5월 4일[(백) 부활 제5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04 조회수1,38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5월 4일 화요일

[(백)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교회 공동체마다

원로들을 임명하고주님께 그들을

의탁한다(1독서).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남기고 간다고 하시며,

당신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교회에 보고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4,19-28 그 무렵

19 안티오키아와 이코니온에서

유다인들이 몰려와 군중을 설득하고

바오로에게 돌을 던졌다.

그리고 그가 죽은 줄로 생각하고

도시 밖으로 끌어내다 버렸다.

20 그러나 제자들이 둘러싸자

그는 일어나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그는 바르나바와 함께

데르베로 떠나갔다.

21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고

수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은 다음,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하고,

단식하며 기도한 뒤에그들이

믿게 된 주님께 그들을 의탁하였다.

24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필리아에 다다라,

25 페르게에서 말씀을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26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티오키아로 갔다.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선교 활동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졌었는데,

이제 그들이 그 일을 완수한 것이다.

27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교회 신자들을 불러,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또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28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머물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10-11.12-13ㄱㄴ.21(◎ 12 참조)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주님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당신의 위업과 그 나라의 존귀한 영광,

사람들에게 알리나이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내 입은 주님을 노래하며 찬양하리라.

모든 육신은 그 거룩하신 이름 찬미하리라.

영영 세세에.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복음 환호송

루카 24,46.26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당신 영광 속으로 들어가셨네.

◎ 알렐루야.

복음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7-3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로마 6,8 참조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 믿나이다.

알렐루야.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 말씀하신 평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는 요즈음입니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옷과 같은 자연스러운

평화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하게

느끼는 나날입니다주님께서는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라고 말씀하십니다우리는 작은 일에도

걱정하고힘들어하고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믿음을 두기보다세속적인 것에서

기쁨과 평화를 찾으려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전쟁과

다툼이 없는 상태나 외적인 안락함은

결코 참된 평화가 아닙니다.

참된 평화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이며,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참된 평화를 얻고자

하느님께 나아가고자신을 되돌아보며

회개하고하느님 안에 고요히 머무릅니다.

이러한 머무름에서 우리는 참된 행복을

얻게 됩니다바오로 사도가 말한 대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에페 2,14)

이시기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떠나

평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는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며원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며자신의 잘못을

기워 갚음으로써(로마 5,6-11 참조)

얻어집니다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 무덤으로 온 여인들에게

평안하냐?”(마태 28,9) 하고 물으십니다.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신

그리스도’(콜로 3,11 참조)와 함께 있는

교우 여러분! “평안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 흔한 인사는

예수님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콜로 3,15 참조).

(신우식 토마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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