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04 조회수1,905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즘 학생들 수업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가르친다고 하는데 가르친다는 것이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이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에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자신은 살기 위하여서 영화를 찍었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않가도록 일에 임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임한것 보다는 내가 전달하는 지식에 아이들이 혹시나 잘 못된 길로 가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르친다는 것의 본질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주된 업무 같지만 아이들에 대한 무엇을 준다는 것인데 그런데 그 준다는 것이 사랑이 없으면 아주 곤혹스러운 직업일 것 같아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순간으로 가기 전에 당신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심난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말씀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나는 죽겠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고 곧 돌아올것이니 그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넘어감이기에 큰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 제자들 혹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눈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참으로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앞으로 일어날 것을 미리 말씀하여 주시고 나는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죽음은 유언을 남기지만 그러나 주님의 죽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전환점이고 그리고 그분은 그것을 부활로 보여주신 분입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이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서 수고 수난 당하시고 죽음과 부활 승천으로 넘어감으로 한 것은 아니고 하느님이신 분이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손수 걸으신 길입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하신 것이라기 보다는 사랑하시기에 손수 걸으신 길이고 자발적으로 넘어가신 길입니다. 십자가가 너무 참혹하지만 그 참혹함의 깊이만큼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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