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06 조회수1,309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구요 그래서 간만에 구미의 집에서 쉼을 가졌습니다. 매주 휴일이면 서울 집으로 갔었는데 그런데 어제는 구미의 집에서 쉼을 가졌는데 나름 편하였습니다. 사실 집 주변에 성당도 가까이 있고 나름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이면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사랑안에 머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안에 머문다는 말씀의 시작은 무엇인가 ? 묵상하여 보면 용서 안에 머물러라 이런 말씀같아요. 우리 천주교 신자라고 해도 그렇게 전부 성화되고 천사같은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은 다른 곳에 있고 몸은 성당안에 계신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는 입장도 못되고 그분들이 무엇이라고 투명스런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을 같이 되받아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의 깊이가 천지 차이입니다. 그런데 우리 천주교 신자만 있나요 개신교 신자도 있고 불교 신자도 있고 무교 신자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흉악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악랄한 세상사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 가는데 더욱 무서운 것은 인간과의 관계안에서 상처를 받고 주님에게 원망하고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겨울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수없이 많이 화도 나고 원수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무한 발산하신분입니다. 무한 발산..무한 사랑입니다. 영혼은 손익 계산을 따지지 않습니다. 영혼은 무한 발산하면 할수록 우리 영혼은 빛이 납니다. 무한히 사랑을 주면 줄수록 주님으로 받는 위로와 사랑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인간사 송사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받은 기쁨에 비하면 미미한 것입니다. 참 좋은 것만 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속일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이 우리의 길이고 행복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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