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07 조회수1,585 추천수2 반대(0) 신고

묵상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이 묵상글에 어떤 Build up 관점에서 하나의 말씀을 가지고 그 말씀이 가지고 있는 주님의 뜻, 주해서를 이용하여 본 뜻이 무엇이고 그리고 학자 신부님들은 이를 무엇이라고 해석하고 이를 나는 어찌 해석하여야 하는가 등등으로 논문의 형식을 이용하여서 주장하는 것은 제 마음과도 거리가 있고 본래 묵상의 본 취지와도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비록 빈약한 신학 지식이지만 말씀 안에서 잠시 머물고 그리고 깊은 곳으로 내려 가서 정화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고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봅니다. 평신도인 내가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지도 않고 한다고 하여도 이 지문상에서 글을 올리고 싶지 않습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은것이지요 ..

 

오늘 복음도 보면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 중에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에게 전해 받은 것을 전부 전해 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단계별 사람을 교육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단계별 교육의 목적이 참 자유를 얻게 하려는 것이 목적 같습니다. 참 행복, 그것이 천국입니다. 주님과 내가 같은 식단에서 같은 위치에서 서로 주고 받으면서 기쁨으로 충만한 모습이 천국의 모습이겠습니다.

 

천국에서는 서로 친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로 하고 겸손하여야 하며 당신 말씀에 깊은 신뢰심이 있어야 하고 당신 말씀에 목숨을 걸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 말씀이 나에게 모든것이라는 그런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순수함, 착함, 너그러움, 한없이 자비로움. 등과 같이 주님의 것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은 충만함으로 체워져 있고 그렇게 충만함이 있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주님이 우리와 같이 계심이 곧 행복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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