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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네. 알렐루야. (요한15,18-2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09 조회수1,486 추천수0 반대(1) 신고

 

 

202157[부활 제5주간 금요일]

우리는 할 수 없기에 예수님 께서~

(요한15,12-17)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어제 묵상한 사랑의 정의를 다시 보면- 하느님과 주님의 사랑은 원수를 위한 대속, 그 아가페 사랑이며 계명이라고, 좋아하는 이만 사랑하는 우리 인간들의 사랑 필로스가 아니라고 했다. 그 하느님의 사랑에 머물러야(알아야) 위선이 아닌 형제적 사랑이 나오고 또 형제(이웃)가 나를 힘들게 할 때 그 하느님의 아가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원수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 받았음을 인정하는, 그것이 우리의 용서()인 것이고 사랑이라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주는 그 서로 사랑하라로 묵상했다.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 목숨을 내어 놓는 사랑, 우리는 못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셔서 우리의 벗(親舊)이 되어 주신 것이다. 그래서 그 큰사랑이신 주님 안에서 서로 친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주님의 계명(사랑)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친구를 만들어라하신 적이 있다.

 

(루가16,9)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 불의한 재물은 세상의 재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죄인들의 죄를 받아 불의한 재물()이 되신 예수님이시다.

 

(갈라3,13)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대속으로 저주의 몸이 되신 예수님을 친구로 만들어야 없어질 때에(에클레테- 쇠하다. 죽다. 멈추다) 세상 재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할 때에, 곧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때에 우리의 죄로 불의한 재물로 죽어주신 그 큰사랑의 예수님께서 친구로 영원한 거처(居處), 하느님나라에서 맞아 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그 큰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어 예수님의 친구들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그 친구들이 영원한 안식처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하신 계명(명령)이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과 일(事役)만 하셨다. 그러면 우리는 그 예수님의 말씀, 하신 일(표징, 기적) 그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있는가? 그분의 친구라면 알아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 인간의 길, 지혜로 들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1코린2,6-8참조)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말씀 안에 보이지 않는 구원의 진리를 진리이신 성령께서 깨닫게 하신다(요한14,26)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 뽑으신 분께서 열매를 맺게하여 살리실 것이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는 나무가 자신의 열매, 포도를 맺게 하듯이 말이다. 가지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 농부이신 하느님께서 나무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열매, 곧 하늘의 생명을 맺게 하시는 것이다.

그 하늘의 열매를 맺게하기 위해서 가지는 그대로 붙어있는 순종(順從)이 필요하다. 그 순종은 자기 버림(否認)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버림(부인)이 우리 힘으로는 안 되기에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요한6,29)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12절의 서로 사랑하여라.”17절의 서로 사랑하여라.” 가 같다. 이 부분이 히브리인들의 문학기법으로 인쿠루지오 샌드위치 법구조인데(성경 전체가 이 기법으로 쓰여 있다) 양쪽에 빵이 있고 그 속에 맛있는, 중요한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 창세기 1장의 첫 창조와 묵시록 21장의 새 창조 사이에 복음이 들어있다. 곧 구원은 그리스도의 대속, 그분의 피로 맺는 새 계약으로 새 사람, 새 창조를 이룬다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모습이 잘 나타난 것이 성경의 가장 중앙인 시서와 지혜서 인데 특히 그중에 아가서에 나타나 있다.

솔로몬(예수)과 노예(죄인)인 슬람밋의 사랑이야기다. 임금이신 예께서 더럽고 추한 죄인들을 당신의 피로 씻어 신부로 맞으시는 사랑이야기, 그것이 복음(福音)인 것이다. 솔로몬(남성명사)과 슬람밋(여성명사)은 같은 이름이다. 그러니까 우리 죄인들이 그리스도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예수님으로 작은 예수가 되는 것과 같다.

*오늘은 그 맛있는(중요한) 속이 친구()인 것이다. “서로 사랑 하여라라는 빵이 양쪽에 있고 그 사이에 친구들을 위해 목숨을 내 놓는 큰사랑이신 예수님, 그리고 이 죄인들()을 친구로 여겨주신 예수님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 큰사랑이신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나누는 그 서로 사랑하라가 되는 것이다.

 

은총이신 성령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아버지께 영광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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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8[부활 제5주간 토요일]

우리는 하느님의 능력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네. 알렐루야.

(요한15,18-21)

18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 12-17절에서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친구가 되어주신 그 예수님의 의(), 사랑을 진리로 나누는 그 서로 사랑하라하신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세상이 미워할 것이라 하신다. 그것은 주님의 사랑으로 영글어 가면 갈수록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느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나타난 사랑이 진리라 하시고 세상은 인간들의 의(), 사랑이 진리라 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인간들의 사랑으로는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하시고, 세상은 인간들의 사랑으로 세상을 정화(淨化)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가 말하듯 인간들의 사랑 없음, 이기적인 모습이 드러날 뿐, 세상은 갈수록 악()해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필로스)하지 말자, 무시하지 마자는 것이 아니다, 아니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는 원수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그 사랑할 수 없는 존재라는 그 부족함을 깨닫고 하느님의 사랑만을 의지(의탁)해야 하는 것이다.

먼저 하느님의 사랑(아가페)을 깨달아야(알아야, 받아야)한다. 그래서 그 사랑(아가페)을 주는 우리의 사랑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사이가 좋았던 친구가, 이웃이, 형제자매가 하느님의 사랑(말씀)을 말하면 듣기 싫어하며 사이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열심하다는 신앙인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구역, 반 모임에서 나눔을 할 때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말씀(로고스)을 그분의 뜻(레마)으로 나눌 줄 모른다.

그래서 자신들의 생활 나눔으로 열을 올릴 때 하느님의 생활 나눔, 곧 그분의 구원의 진리, 그 말씀을 말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히 식어 어색해 진다. 곧 세상과 함께하는 신앙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사를 해 버리는, 고해성사를 보는, 그 자신의 행위에 가치를 부여하며 만족 해 한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난 너 모른다하신다(마태7,22-23참조)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 세상의 말로 먹었기 때문이다.

 

19 너희(교회)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예수님의 말씀은 너희(교회, 신자)는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되어 있다는 말씀이시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세상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칭찬을 받는 말()을 살라고 한다. (세상의 힘의 원리를 위한 삶, 그것을 진리로 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즉 하느님의 뜻이 아닌, 인간들의 뜻을 위한 신앙을 살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그 사랑을 진리로 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계명, 사람의 도리를 진리로 살게 하기 때문에 세상이 교회를 칭찬한다.

그 모든 것은 하늘의 영원한 용서(容恕), 생명에는 관심이 없고 땅의 영광(목숨)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그 세상의 것을 위한 삶으로 끝낼 것 이라면 무엇하려 성당을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는가.----

그 세상의 것은 사탄의 약속인 것이지(루가4,5)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하늘의 생명만을 약속하셨다.(마태6,31-33 고린전15,3-4.19)

 

(루가16,15)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티토1,14) 14 유다인(사람)들의 신화, 그리고 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의 계명에 정신을 팔지 않게 하십시오.

 

(이사64,5) 5 이제 저희는 모두 부정한 자처럼 되었고 저희의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모두 개짐(오물, )과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어 저희의 죄악이 바람처럼 저희를 휩쓸어 갔습니다.

 

(에제28,2)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하느님의 마음(말씀) 대신 사람의 마음()으로 대체시킨 그 헛된 신앙을 산다고 나무라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당신 외아들(獨生子) 예수를 이 세상에 속죄(贖罪) 제물로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다, 신자가 바르게 살아 변할 수 있었다면 무엇 때문에 예수께서 죽으셔야 했겠는가......

 

(1요한2,2) 2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죄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그 약속을 주언(主言)하실 영원한 보호자 성령을 보내 주셨다.

(요한14,16-17)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 보호자 성령의 이끄심을 받는 이들만이 예수님처럼 핍박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용서, 의로움, 생명의 진리로 말하며 의탁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맺는 열매다.

 

(요한15,1-2)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

= *쳐 내시고(아이로)-가지를 들어 올려 햇빛을 보도록 해 주신다. *깨끗이 손질하시어(카다이로)- ‘가지치기라는 의미l라 했다. 그 하느님의 손질, 가지치기는 훈육(訓育)으로 우리에게 고통, 시련으로 다가온다.(히브12,5-11) 그러나 하느님의 영, 성령을 받는 이들에게는 그 고통, 시련이 구원의 향기로 맡게 된다.

 

(2코린2,15-17) 15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나 멸망할 사람들에게나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죽음으로 이끄는 죽음의 향내고,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는 생명으로 이끄는 생명의 향내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러한 일을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17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장사하는 다른 많은 사람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실한 사람으로, 하느님의 *파견을 받아 하느님 앞에서 또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 사람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보호자 성령님! 하느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의 완성으로 이끄심에 감사하나이다. ~아멘!!!

 

집안에 喪中으로 말씀 나눔을 늦게 올립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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