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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福女 정복혜 칸디다 님의 순교 (순교일; 5월14일)
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11 조회수2,080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福女 정복혜 칸디다

(순교일; 5월14일)

  

  

 

            

   

 

 

 

 

 

   

 

 

       

         福女 정복혜 칸디다 (순교일 5월14일)

 

   성인명

정복혜 칸디다 (鄭福惠 Candida)

   축 일5월 29일
    성인구분

    신 분

양인, 과부, 순교자

    활동지역

한양근처

    활동연도

?-1801년

    같은이름

간디다,깐디다, 정 칸디다, 정칸디다

              

         

                    

                                  

    

                 

 

 

 

 

 

 

 

     신자들 사이에서는 ‘정 과부’라고 알려진 정복혜(鄭福惠) 칸디다는,

한양 근처의 양인 집안에서 태어나 혼인한 다음에도 한양에서 생활하였다.

그러다가 1790년 무렵 이합규를 만나 교리를 배우면서 천주교 신앙을 알게 되었으며,

그에게 세례를 받고 입교하였다.
 
이후 정 칸디다는 열심히 교회 일에 참여하면서, 친정 오빠와 아들에게 교리를 가르쳤다.

또 과부가 된 뒤에는 한신애 아가타, 윤운혜 루치아 등과 함께

신자들 사이의 연락을 도맡았으며, 교우들이 만든 교회 서적을 팔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우들과 함께 모여 교리를 강습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도 노력하였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정 칸디다는

먼저 성물과 서적을 한 아가타의 집으로 가져다 숨겨 두고,

교우들이 체포되지 않도록 보호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그동안의 활동들 때문에 그녀의 이름이 박해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해 2월에 포졸들이 마침내 그녀를 찾아내 형조로 압송하였다.
    
이때 형조에서는 일단 정 칸디다를 포도청으로 옮겨 문초를 하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다시 형조로 데려와 문초와 형벌을 가하면서

그동안의 행적을 추궁하고 배교를 강요하였다.

이때 그녀는 잠시 마음이 약해졌으나, 곧 이를 뉘우치고 자신이 한 일을 떳떳하게 고백하였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서소문 밖으로 끌려 나가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으니,

이때가 1801년 5월 14일(음력 4월 2일)이었다.
 
당시 형조에서 정복혜 칸디다에게 내린 사형 선고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너는 남자 신자들과 어울려 부녀자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였으며,

천주교 서적과 성물을 모아 한신애의 집에 숨겨 두고

훗날 천주교를 전파하는 데 사용하려고 하였으니,

만 번 죽어도 아깝지 않다.”

 

* 자료집에서 발췌

           ♬♬


 



 

                                 

 

  

 

 

 

 

결혼하면서 세례를 받아 친정오빠와 아들에게도 선교하였고

과부가 된 후에는 정과부로 통하며

         

한 아가타, 윤 루치아 등과 활동하면서 신자들 사이의 연락을 도맡았으며

교우들이 만든 교회 서적을 팔거나 교우들과 함께 모여 교리를 강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의 노력중에 체포되어

서소문밖 형장에서 참수 순교하신

복녀 정복혜 칸디다 님이시여

   

본당내에서 열성을 다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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