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그대와 그대의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오.”

저는 아내와 함께 교리 받고 천주교회에서 세례 받았습니다. 누가 성당 다니라고 권면한 사람이 없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렇다지만 주님이 선택해 주셨다는 걸 성경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성당에 다니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가 있고, 열심히 교리를 받아도 결과적으로 세례를 못 받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주님이 뽑아 주시지 않으면 세례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세례 받은 사람들은 주님께 늘 감사해야합니다.

저는 자녀들을 낳고 유아세례를 받아 온 가족이 주님을 믿어 성가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가정이라는 것이 한 두 명이라도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굳게 믿고 성당에 잘 다니며 신앙생활해도 성가정이라는 말씀을 신부님에게서 들었습니다. 아니 혼자라도 예수님을 굳게 믿고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고 신자답게 살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믿는 사람에 비해 약자입니다. 그러니 비신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그들에게 더 사랑으로 대해 주어야 합니다. 비신자를 억누르면 안 됩니다. 오히려 가엾이 여기고 모르는 걸 잘 가르쳐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정답게 나누며 즐겁게 지내야 하리라 봅니다. 그리하여 비신자들이 주님을 알 수 있도록 신자들은 모범된 생활을 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주님의 집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주님은 늘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시니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