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이는 이웃에게 해롭게 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뽑아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무엇에 견주겠습니까?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 것에 견주겠습니까? 부모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지만 주님께서는 목숨을 바치셔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전히 새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롭게 하지 않습니다. 자꾸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부드러운 말, 밝은 미소등과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주고 싶어 합니다. 서로서로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며 싫은 소리를 하지 않고 좋은 것들을 추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놓아 위안이 되고 힘을 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자녀이니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세례 때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