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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로 사랑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14 조회수2,587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랑이라는 말은 노래 가사로도 나오고 여러종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사랑에 대한 말씀은 어떤 사랑인가 ?

 

그 사랑은 십자가입니다. 당신의 사랑, 십자가에 못이 박혀서 돌아가십니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그 고통을 받으시면서 돌아가시지요.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돌아가십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는 나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남에게 밥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미사에서 영성체로 주님은 우리의 밥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내것을 내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나의 것은 없고 오직 주님의 사랑만이 있는 것입니다. 커피가 제 맛을 내려면 물에 녹아야 제맛을 낼수 있는 것처럼 사랑도 마찬가지로 나를 희생하고 주님을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나의 것을 찾기 보다는 주님을 찾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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