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반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15 조회수1,726 추천수0 반대(0) 신고

부활 제6주간 토요일(요한 16,23-28)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요한16,24).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이들의 기도는 다 받아들여지고 그래서 기쁨이 충만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믿는 이들의 기도라는 말에는 주님의 뜻에 맞는 청원이라는 뜻이 전제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 맞기만 하면 다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헛된 기도를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많은 경우 주님께 매달린다고 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청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합니다. 물론 하느님 앞에 철부지이니 떼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토마스 아 겜피스는

“주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무슨 좋은 일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문제 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과 함께하면서 가난할지언정

주님을 떠나 부요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이 세상에서 순례자의 길을 걸을지언정

주님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곳이 천국이요,

주님을 떠난 그 자리가 죽음이며 지옥입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바라는 모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부르짖으며 마음으로부터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외에 저를 도와줄 이 아무도 없습니다.

믿고 의지할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도 간절한 기도를 하되 믿음으로 열매 맺는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청하라고 하셨는데 과연 예수님의 이름이 나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예수님의 이름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생각하면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