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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주님을 먹고, 주님으로 存在한다. (요한16,23ㄴ-2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15 조회수1,60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5월 15일 [부활 제6주간 토요일]

리는 주님을 먹고주님으로 存在한다.

(요한16,23-28)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그 날보호자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날에는- *묻다(에로타오) *청하다(아이타오)와 혼용해서 쓰는말로 성령이 오시면 아무것도 청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아무것도 묻지도 청할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곧 참 신자성도는 결국에는 아무것도 기도할 필요가 없는자로 완성된다는 말씀이다.

 

23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청하면 무엇이든지 주신다그 말씀은 신자는 청할 것이 없는 사람이며 동시에 청해야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마태6,31-32)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청하지 말아야할 것들이다다른 민족들이 찾는 것은 청하지 말라 하신다하느님께서 다 아시고 필요한대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성경에 이렇게 분명하게 기록하셨는데도 사람들은 절대 수긍하지 않는다인간의 욕심이 깨닫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사도18,28) 28 그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면서공공연히 그리고 확고히 유다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느님의 뜻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뜻을 위한 사람들의 얘기로 들은 예수로 믿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세상의 것을 적게 달라고 기도하겠는가하느님께서도 우리의 기도를 모두 응답하시어 각자가 청하는 것을 모두 주신다면 세상의 모든 질서는 무너지고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것은 하느님의 필요대로 주셔야한다따라서 우리의 필요를 애써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청해야 할 것은?

(마태6,33-34)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노후준비 말고 사후 준비를 하는 것이다내일은 우리의 시간이 아니다하느님의 시간이다그 내일은 내일이신 하느님께 맡기라는 말씀이다그러기 위해서 구원의 약속그 말씀을 알고 그 말씀에 의탁하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곧 하느님께만 의로움이 있으며 그 의로움을 우리 죄인들에게 주시기 위해(로마3,25참조당신 아드님을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못 박으셨음을그래서 우리가 거저 의롭게 되어(로마3,24) 내일그 하느님의 나랑에 자녀백성이 될 것이니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는 자로 성숙시켜 달라는 기도는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신자(성도)는 청할 것이 없는 사람이며 청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청하여라받을 것이다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이름그분의 뜻과 일치된 기도즉 내일을 위한구원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생각해 보자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정작 예수님께서 “:너 기도하나 안 했어” 라는 꾸중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기도는 하느님 앞에서 내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고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솔직한 죗성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하느님께 용서구원을 의탁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믿음에 있어서 너무나 연약함을 알기에 믿음의 문제를 두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기도는 만남하나 됨이다흙인 나를 사람으로 창조하신 하느님과의 만남전능하신 사랑용서로 품어주시는 아버지와의 만남창조주와 피조물의 하나 됨이다.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창조주 하느님을그분의 뜻을피조물인 우리의 지혜로는 알아들을 수 없다그래서 비유로 말씀하실 수밖에 없으셨다그러나 이제 아버지를그분의 뜻을 알려주실 때가 온신다고 하신.

 

성령께서 가르치시어 깨닫고 믿게 하시는 때다.

(요한14,26) 26 보호자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1코린2,10)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말씀 안에 머무름이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진리는 곧 성령이시다(1요한5,6)

그래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알아 들으면~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하느님의 뜻그 자체가 예수곧 구원이라는 것이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어 우리 죄의 속죄 제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그 죗값을 당신의 목숨으로 다 갚으시고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아버지께 가신다그러나 우리를 고아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기 위해 곧 다른 모습의 보호자 그리스도의 영성령으로 오시기 위해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가시는 것이다.

*욕심을 가진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라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기에 나를 아버지께 부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육신에 대해서는 점점 기도할 필요가 없어지고 영적임 문제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게된다.

신자(성도)는 성령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살아가게 된 사람들이다새로운 세계를 위해 청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마태6,7-11)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오늘(쎄메론그날그 때일용할 양식(*히브리어-어피우시오스꼭 필요한 양식 *아람어마헬내일의 양식현세를 위한 육신의 양식이 아니라 내일그 하느님 나라를 위한 곧 성경 전체에 들어있는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구원의 뜻그 진리의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깨닫고믿게 해 달라고 청해야 하는 것이다.

 

(루가2,12)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짐승들의 먹이통)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예수님을그분의 모든 말씀을하신 기적표징을 죄인들의 용서,구원을 주시는 내일의 양식으로 먹어야 하는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부족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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