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상미 지음 6.

상대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해주기.

상미씨 요즘 입는 원피스들이 매우 러블리해서 상미씨 이미지를 더 잘 살려주네요. 그렇게 예쁜 원피스를 어디서 샀어요?

→ 이거 싸구려예요. 촌티 나서 내일부터 안 입으려고요 (칭찬한 사람이 무안해지는 말)

→ 촌스러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산건데 선생님께서 예쁘다고 해 주시니 정말 기쁩니다.(칭찬한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말)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자기비난, 분노, 상처, 죄의식, 우울, 불안, 강박, 회피, 중독과 같은 행동경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능력 또한 키울 수 있습니다.

화와 욕심은 다스리기 힘든 인간의 기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억눌린 감정은 더 나쁜 방식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표출되고 상처를 주기 마련이므로, 화를 참는 방법을 연구할게 아니라 ‘나에게 이런 기질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근본적인 기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는 ‘산을 넘어뜨릴’정도의 노력과 구덩이를 메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보통 노력으로는 힘들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