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20 조회수1,523 추천수1 반대(0) 신고

촛불시위를 통하여서 전직 대통령은 역사 이래로 처음으로 탄핵을 당해서 지금 형무소에 계십니다. 그리고 그 전의 대통령 또한 죄로 인해서 그분도 형무소에 계십니다.

 

이분들에 대한 사면이 계속적으로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님도 또한 죄로 인해서 형무소에 있는데 이분도 사면을 해달라고 많은 이들이 청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정권이 바뀌면 전직 정권은 죄인 취급되어서 어떤 대통령은 자살을 하고 어떤 대통령은 상기와 같이 죄인 취급을 받고 형무소에서 있습니다. 과연 이분들이 그렇게 악랄하게 죄를 지었고 어떤 분은 자살할 만큼 죄를 많이 지었나?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권력을 잡은자가 힘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죄인 취급 받는 것이 우리 나라 현재 모습 같습니다. 용서와 화해, 통합의 정신이 없이 오직 자신만이 옳다고 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응징의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서로 비난만 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지역은 지역적으로 서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한 남과 북은 더욱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상입니다. 이러한 대치 정국을 해결하기 위하여서 햇볕 정책을 하거나 혹은 호의적인 정책을 하면 빨갱이라고 규정짓고 반국가 단체 혹은 사람으로 낙인을 찍어서 활동을 못하게 하거나 죄인 취급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통합과 화합을 이루기는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런 현실 앞에서 주님은 오늘 하신 말씀은 아버지와 주님이 하나이듯이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공생활 중이나 혹은 공생활 이후의 사도들의 생활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비난하고 불협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에 대한 답은 없는 것인가? 그런데 주님에게서 답을 찾습니다. 주님은 하느님 앞에서 나를 내세워 보신적이 없습니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당신은 자신의 안위 안전을 위하여서 청원한 적이 없습니다. 오직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서 당신을 희생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 앞에서 ""라는 호칭에서 알수 있듯이 나를 낮추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신 분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받아 들이시고 돌아가신 분입니다. 그분이 주님입니다. 나 보다는 하느님이 우선인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서로 하나되려면 하느님이 중심으로 나를 낮추고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이 하느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은 내 앞에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웃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나보다는 주님을 먼저 바라보고 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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