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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하신 예수님이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24 조회수3,396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5월 24일

<가난하신 예수님이라는 >
Jesus is Poor

축복받은 분이신 예수님께서는 가난하십니다.  예수께서는 경제나 사회에서 뜻하는 가난보다 훨씬 더 가난하십니다. 예수께서 가난하신 건 힘이 아니라 힘 없는 걸, 방어가 아니라 무방비 상태를, 자족(自足)이 아니라 의존하는 걸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저 위대한 “그리스도의 찬가”에 나오는 아주 아름다운 표현처럼 “그분께서는 ---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필리2,6-7). 이게 바로 예수님께서 살아가려고 작정하신 영(마음)의 가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처럼 축복받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영(마음)이 가난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Jesus is Poor
MAY 24

Jesus, the Blessed One, is poor. The poverty of Jesus is much more than an economic or social poverty. Jesus is poor because he freely chose powerlessness over power, vulnerability over defensiveness, dependency over self-sufficiency. As the great “Song of Christ” so beautifully expresses: “He …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But he emptied himself, … becoming as human beings are” (Philippians 2:6-7). This is the poverty of spirit that Jesus chose to live.

Jesus calls us who are blessed as he is to live our lives with that same povert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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