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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식일의 주인??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16 조회수2,943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성당에서 성경 나눔을 신자들끼리 모여서 같이 하였습니다. 당시는 성경 구절 하나를 뽑아서 나름의 그와 관련된 체험을 나누는 것을 주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의 경험이 나름 이곳에 묵상글을 나누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성경 공부라기 보다는 나눔이고 그 속에서는 성경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서 주님께서 나의 생활속에서 어찌 같이 하시는지를 묵상하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은 주님 체험을 어찌하였는지 그것을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나름 나의 신앙 생활 속에서 부족한 것을 체워가고 폭을 넓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성경 공부는 엄격한 교육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정해진 교수 신부님 들에서 엄선된 교육 커리 안에서 교육을 받고 그리고 그 속에서 시험도 보고 교수 신부님들에게 엄격하게 평가를 받고 교회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적어 넣을 수 있는 것이 성경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 인간이 그것을 보고 나름의 공부를 한다는 것은 오류가 될 수 있고 잘못하면 영혼이 내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갈수 있기에 특히나 평신도 들은 성경 공부를 함에 있어 교회안에서 교육 커리 속에서 공부를 하고 그리고 정해진 신부님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검증을 받으면서 성경 말씀과 지속적인 묵상과 기도 속에서 나를 성찰하는 모습이 이루어져야 정석의 성경공부를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의 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이삭을 뜯어 먹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안식일에 해서는 않되는 것으로 ..율법에 비추어 보니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율법학자들이 보기에는 정확한 표현이었을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공부만 하였지 그들은 성경속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묵상하지 않았고 기도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요즘에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을 보면 초면인 사람들을 보아도 바로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바로 알아보십니다. ? 그분들은 공부만 한것이 아니라 영적인 묵상 기도, 성찰 속에서 주님을 만나기에 바로 우리들의 영적인 상태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교회 안에서 엄격한 교육과 하느님과의 성찰의 시간을 같이 못하였기에 그들은 외골적인 길, 기형적인 길을 걸어 간것이고 자신도 파멸하고 주변도 파멸의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 두개의 축, 알아가는 것과 기도와 성찰, 하느님을 만나는 작업이 없다면 Localize와 같이 지엽적으로 결론이 날것이고 항상 주님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성경 문(gate) 앞에서 배회하는 그런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입니다. 성서 속에서 하느님 사랑을 맛보아야 합니다. 깊은 성찰과 깊은 사랑, 용서, 하느님과 화해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의 의미를 찾고 살아가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길입니다. 그 속에서 주님 찬송하고 성찰하고 감사하고 하느님과 화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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