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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7(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16 조회수2,219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그날 밤,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2,37-42

그 무렵

37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을 빼고, 걸어서 행진하는 장정만도 육십만 가량이나 되었다.

38 그 밖에도 많은 이국인들이 그들과 함께 올라가고, 양과 소 등 수많은 가축 때도 올라갔다.

39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반죽으로 누룩 없는 과자를 구었다. 반죽이 부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쫓겨 나오느라 머뭇거릴 수가 없어서,여행 양식도 장만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30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사백삼십 년이다.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

42 그날 밤,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세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의 위하여 이 밤을 세우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세우셨기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세우게 된다.

 

 

 

 

복음<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4-21

그때에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예, 오늘 토요일이 안식일입니다.

마태오는 마르 3,7-12의 집약문을 대폭 줄여서 15-16절을 만들었다. 집약문을 대폭 축소한 대신 마르코에는 없는 긴 성취인용문(18.21=이사42.1-4)을 달았다. 성취인용문 이사 42.1-4는 마태오의 독자적인 사역으로서,칠십인역보다 히브리 원전에 더 가깝다.

 

2이사야에서는 야훼의 종이라는 신비스런 인물을 찬양하는데 도대체 그는 누구일까? 이미 유다교 아람어 성서 타르쿰에서는 야훼의 종을 메시아로 풀이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야훼의 종을 예수 메시아로 간주하고 신봉했다.

 

이제 마테오가 야훼의 종의 어떤 면을 중요시하고 예수께 적용했는지 살필 차례다. 야훼의 종의 조용하고 순한 면을 부각시켰다.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리니, 한길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19). 순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야훼의 종인 예수님은 싸우기보다는 물러나시고 당신을 선전하지 말도록 함구령을 내리신다.

 

야훼의 종의 선하고 자비로운 면을 부각시켰다.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연기나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선하고 자비롭기 때문에 야훼의 종인 예수님은 구마이적과 치유이적을 행하신다. 야훼의 종은 이방인들의 빛이라는 면을 부각시켰다. “그는 민족들에게 법을 알리라라. ... 민족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18절 끝 21). 마태오는 위의 세 가지 면을 부각시킨 반면 야훼의 종의 수난하는 면모에는 관심이 적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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