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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 다윗의 마지막 말과 그의 용사들 / 부록[3] / 2사무엘기[29]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21 조회수2,980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 다윗의 마지막 말과 그의 용사들(2사무 23,1-23)

 

참으로 다윗은 이스라엘의 영광을 위하여 많은 일을 했다. 그리하여 그는 하느님께 많은 찬미와 감사를 드렸다. 이것은 다윗의 예언자적인 모습인 마지막 말이다. 이는 이사이의 아들 다윗의 신탁이며, 높이 일으켜 세워진 사람의 말이다. 그는 야곱의 하느님의 기름부음받은이며 이스라엘의 수많은 노래들을 지은 이다.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분의 말씀이 내 혀에 담겨 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으며, 이스라엘의 반석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사람을 정의롭게 다스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며 다스리는 이는 구름 끼지 않은 아침, 해가 떠오르는 그 아침의 햇살 같고 비 온 뒤의 찬란함,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과 같다.” 나의 집안이 하느님 앞에서 그와 같지 않은가! 그분께서는 나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어 모든 것을 갖추어 주시고 굳건히 하셨다. 그분께서는 나의 구원과 소망을 모두 이루어 주시지 않는가! 그러나 무뢰한들은 모두 버려진 가시덤불 같다. 아무도 그들을 손으로 쥘 수 없지 않은가! 그들을 만지려는 이는 쇠막대나 창 자루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니 그들은 그 자리에서 불타 없어지리라.

 

다음은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이다. 하크모니 사람 요셉 바쎄벳은 세 용사 중 우두머리였다. 그는 한 전투에서 팔백 명에게 창으로 죽였다. 그 다음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아자르가 있었는데, 그도 세 용사 중 하나다. 그가 다윗과 함께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욕을 퍼부으며 맞서는데, 이스라엘인이 후퇴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버텨서 그들을 쳐 죽였다. 나중에는 그의 손이 굳어져 칼에서 풀리지 않을 정도였다. 그제야 군사들이 그에게 왔지만, 죽은 이를 터는 일뿐이었다. 다음으로 하라르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다. 필리스티아인들이 르히에 집결해 있을 때, 그곳에 팥을 심은 밭에서,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 군대를 보고 달아났다. 그는 밭 가운데에 서서, 그것을 지키며 그들을 모두 쳐 죽였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큰 승리를 이루어 주셨다.

 

수확 철에, 삼십 인의 우두머리 가운데 세 사람이 아둘람 동굴에 있는 다윗에게 내려갔는데, 필리스티아인들 한 무리가 르파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그때 다윗은 산성에 있었고 필리스티아인들의 수비대는 베들레헴에 있었다. 다윗이 간절하게 말하였다. “누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저수 동굴에서 물을 가져다가 나에게 마시도록 해 주었으면!” 그러자 그 세 용사들이 필리스티아인들의 진영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저수 동굴에서 물을 길어 다윗에게 가져왔다. 그러나 그는 그 물을 마시기를 마다하고 주님께 부어 바치며 말하였다. “이 물을 마셨다가는 주님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것은 목숨을 걸고 가져온 부하들의 피가 아닌가!” 그러면서 다윗은 그 물 마시기를 마다하였다. 그 세 용사가 바로, 그러한 일을 하였다.

 

츠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사이는 삼십 인 부대의 우두머리였다. 바로 그가 창을 휘둘러서 삼백 명을 찔러 죽여서, 그 세 사람과 함께 이름을 날렸다. 그는 삼십 인 가운데에서 누구보다 큰 명성을 떨쳐 그들의 장수가 되었지만, 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캅츠엘 출신으로 큰 공을 세운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는 모압의 두 전사를 쳐 죽이고, 또 눈 오는 날 저수 동굴 속으로 내려가 사자를 쳐 죽였다. 그리고 그는 풍채 좋은 이집트인 하나를 쳐 죽였다. 그 이집트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으나 브나야는 막대기만 가지고 내려가, 이집트인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찔러 죽였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들을 하여 세 용사와 더불어 이름을 날렸다. 그는 삼십 인 가운데에서 큰 명성을 떨쳤지만, 그 세 사람에게는 그렇게 미치지를 못하였다. 다윗은 그를 호위대장으로 삼았다.

 

사실 인구 조사는 백성에게 생명을 부여하신 주님께 불경으로 여겨질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계속]

 

[참조] : 이어서 ‘5. 인구 조사와 흑사병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하크모니,엘아자르 세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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