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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22 조회수4,28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은 마리아 막달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보기 위해 막달리아는 혼자서 찾아 갑니다.

 

만일 저가 혼자서 우리 할머님 무덤에 찾아가라고 하면 아마 무서워서 못갈 것입니다. 주변에 묘지가 있어서 찾아가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달리아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찾아가는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강한 사람이 그녀에게 있습니다. 바다위에 예수님이 부르시면 그녀는 배에서 나와서 당신을 행해 달려갔을 것입니다. 그런 확실한 믿음이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못하는 그런 믿음이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삶, 전부인 사람이 마리아 막달리나 였습니다. 그러니 무덤에 혼자서 가서 보니 무덤의 돌은 치워져 있었고 나의 모든 것인 주님이  않계시니 그녀는 혼이 나간것입니다. 아이고 어쩌나 나의 주님이 어디로 나의 주님..하늘이 무너지고 땅에 지진이 나서 세상의 종말과 같은 최악의 절망의 상황이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로 절망의 맛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무덤에 없어 졌다는 것으로 그것도 여인인 몸으로 바닦에 앉아 멘탈이 붕괴되어서 울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는 주님이 전부인데 이를 어쩌나 우리 주님 주님 어디 계시나?? 주변에서 뭐라 물어도 인정 사정 볼것 없이 울기만 합니다. 울어도 울어도 슬픔의 골짜기는 깊기만 한 그녀입니다.

 

그런 그녀가 불쌍하고 짠해 보였는지 주님이 그녀 앞에 나타 나십니다. 부활 후 첫 모습이십니다. 마리아야!! .. 그것이 주님의 첫 말씀입니다. 그 순간 그녀는 주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들고 부르는 곳으로 눈을 돌립니다. 아니 돌아가신 예수님이 앞에 서있는 것입니다. 그 순간 내가 유령을 본것이야 아니 돌아가신 분이 앞에 계시다니 ?? 그 순간 주님께서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녀는 순간 최대 절망에서 최대 영광의 기쁨을 본 것입니다.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는 것입니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살아나셨다고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말합니다. 제자들은 무서워서 다락방에 숨어 있는데 말이지요.

 

맞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믿음. 주님이 나의 전부인 믿음.. 그것이 처음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본 것입니다. 그녀와 같이 내 몸과 영혼의 모든 것을 주님에게 던지는 그런 믿음을 본 받고 싶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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