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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29 조회수3,0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와 마르타, 예수님이 나옵니다. 그런데 상황은 아주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마르타와 마리아의 오빠가 죽어 있고 다들 고인의 죽음을 애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수님이 도착하십니다.

 

그래서 마르타가 나서서 주님을 모십니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예수님 오늘 제 오빠가 주었습니다. 만일에 당신이 우리 오빠 살아 있을때 계셨더라면 그 오빠는 죽음 목전에 가지 않고 바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죽어 있습니다. 죽은 오빠도 오빠지만 우리는 매우 습퍼요.. 그러자 주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너의 오빠는 다시 살아날것이다. 이 말씀을 하시니 마르타는 그에 대답합니다. 우리 오빠는 나중에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니 오늘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이 후에 나오는 말씀에 의하면 그는 지금 잠을 자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하느님을 영광 스럽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라자로가 묻혀있는 무덤으로 향하십니다.

 

그리고 무덤의 돌을 치우게 하시고 라자로를 부르십니다. 라자로야 나오너라..그러니 수의로 묵여 있던 라자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라자로는 소생입니다. 죽음 이후 잠시 숨이 멈추어졌다가 생명이고 부활이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서 살아난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부활의 예표입니다. 주님은 스스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고 라자로는 주님의 명령에 의하여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소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을 보면서 마르타의 대화속에서 그가 믿음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믿음에 대하여서 상상 속에서 믿음을 믿고 있음을 마르타의 대답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오빠가 죽기 전에 있었다면 회생 했을턴데 그러나 그 순간 않계셔서 오빠는 죽은 것입니다.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주님을 이야기합니다. 내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에게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 위주로 움직이신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그가 죽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는 잠을 자고 있고 그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그를 소생하십니다. 하느님 안에서 예수님이 그를 다시 살리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구원은 지금 이순간 바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실존해 계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라자로도 죽어 없어질 인물이 실존적인 인물로 돌아온 것입니다. 주님의 영적인 부르심에 육이 소생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은 우리와 지금도 같이 계십니다. 같이 실존해서 살아가시고 숨을 쉬시고 계신분입니다. 우리가 죽었다고 하여서 주님의 실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에 같이 실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육과 영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에 있어서 주님을 삼인칭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너와 나의 관계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나 자신을 바라보듯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이 오늘 라자로의 소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죽게도 할 수 있고 살게도 할 수 있는 분이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내 안에 계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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