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의 가엾은 마음은(스폴랑코 니조마임-자비) 慈悲 (마태14,13-21)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02 조회수3,39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8월 2일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예수님의 가엾은 마음은(스폴랑코 니조마임-자비慈悲,

애간장이 녹는 마음이다또 조건 없이 생명을 키우는 여자의 자궁을 뜻한다.

 

독서(민수11,4-7)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 섞여 있던 어중이떠중이 들이 탐욕을 부리자이스라엘 자손들까지 또 다시 울며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세상의 힘()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믿는 이들을 흔들어 놓는 현세의 모습과 같다.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공짜로 먹던 생선이며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이 생각나는구나. 6 이제 우리 기운은 떨어지는데보이는 것은 이 만나뿐아무것도 없구나.”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의 양식인 만나를 없음으로 여긴다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만나는 고수 씨앗과 비슷하고 그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

이집트그 세상의 양식을 원하며 힘을 없애려는 이스라엘곧 신앙인들이다세상이 주는 육의 기쁨평화영광을 원하는 요즘의 모습이다.

 

(요한14,27)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요한12,43) 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루가16,15)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어제 보았듯 본문 후 31절에서 고기 먹는 사람들을 하느님께서 벌하신다만나는 우리의 뜻에 맞지 않는입에 맛은 없지만 브델리움(진주)이다곧 하느님의 말씀생명의 양식보물이다하느님은 그 보물진주를 간직한 사람을 당신의 모든 것을 처분하시어 사신다구원하신다.(마태13,45참조)

 

복음(마태14,13-21)

13ㄱ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에레모스-광야)으로 물러가셨다.

앞 절에서 당시 메시아(머리)의 역할을 했던 요한이 죽고메시아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구원의 일을 하려 하심을 배웠다구원은 광야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먹이심으로 이루어지기에(신명8,1-3참조예수님께서 외딴 곳광야로 가신 것이다.

 

13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1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가엾은 마음하느님의 자비다오늘 그 하느님의 마음을 주시는 것이다그 자비(慈悲)로 병을 고쳐주심이다곧 예수님께서 죄(), ()을 가져가심으로 고쳐진 그 대속(代贖), 자비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사53,3-4) 3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병고에 익숙한 이였다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하느님께 매맞은 자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 대속(代贖)을 다음 절부터 다시 보여 주시는 것이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16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빵 다섯(모세5-율법(律法)이다물고기 두 마리 (()과 악(), 그 둘이다모두 심판(審判)으로 하늘의 생명을 받을 수 없는 부정함을 뜻한다.

 

18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 하시고는, 19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찬미(讚美 유로게오)- () + 로게오(말씀말씀으로 덮으시니 양식이 되었다는 것이다곧 말씀이신 예수께서 그 부정(不淨)한 음식을 당신이 덮으셔서 없애시고(뺏어 버리시고), 하늘의 양식(糧食)으로 주셨다는 것이다그것이 자비(慈悲).(루가1,50-55참조)

그리고 부정한 음식을 덮으셨다는 것은예수님께서 그 부정함으로 들어가시어 부정함이 되시고 대신 당신의 생명을 양식으로 주셨다는 의미이다자비(慈悲).

 

(히브2,14-15) 14 이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0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남은(페리쉬어차원이 다른부정한 땅의 음식과 차원이 다른곧 하늘의 양식인 하느님의 말씀을 먹어 열둘(12)로 하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숫자12는 하느님의 아들사도를 뜻한다.> 그리스도의 몸을 하느님의 사랑(아가페), 자비새 계약으로그 생명의 말씀으로 먹었을 때....

 

21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가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먹었다는 의미 보다많은 사람이 다섯곧 인간의 입에 맞는 육()의 뜻을 위한 율법(律法)으로 먹었다는 것이다하느님의 말씀계명을 제사(祭祀)와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로 먹었다는 것이다그래서 오늘날도 자신의 뜻을 위한 인간의 의로움을 위한 신앙(信仰)을 살고 있는 것이다.

 

(로마3,20-24)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제사윤리)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보호자 성령님하느님의 사랑(아가페)과 구원의 새 계약(언약(言約), 약속(約束))과 함께 오늘은 하느님의 자비그 애()가 녹는 그 자비의 마음을 넣어 주셨으니 하느님의 사랑과 말씀과 마음을 이웃과 살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