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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한 이의 모습으로 오시는 예수님>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04 조회수3,763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8월 4일

<가난한 이의 모습으로 오시는 예수님>
Jesus Comes to Us in the Poor

결국 중요한 건 예수님과 그분 말씀을 아는지 모르는지가 아니라 예수님의 성령으로 사는지 못사는지 입니다.  예수님의 영은 사랑의 성령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심판에 대해 친히 가르치시면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심판날에 사람들은 이렇게 여쭤볼 겁니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마태 25:37). 그러면 주님께서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겐 크나 큰 어려움(사명)이면서도 위안을 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 병든 이, 이승을 떠나고 있는 이, 감옥에 갇혀있는 이, 외로운 이, 장애가 있는 이, 따돌림을 받는이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그이들에게서 예수님을 뵈오면 바로 그 자리에 하느님께서 계신 집으로 가는 문이 우리에게 활짝 열리는 겁니다.

Jesus Comes to Us in the Poor
AUGUST 4

What finally counts is not whether we know Jesus ^and his words but whether we live our lives in the Spirit of Jesus. The Spirit of Jesus is the Spirit of Love. Jesus himself makes this clear when he speaks about the last judgment. There people will ask: “Lord, when did we see you hungry and feed you, or thirsty and give you drink?” and Jesus will answer: “In so far as you did this to one of the least … of mine, you did it to me” (Matthew 25:37, 40).

This is our great challenge and consolation. Jesus comes to us in the poor, the sick, the dying, the prisoners, the lonely, the disabled, the rejected. There we meet him, and there the door to God’s house is opened for u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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