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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꼴찌가 일등이 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17 조회수3,415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려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 이곳 묵상글에서도 표가 나는 것 같습니다. 맞침법이 좀 많이 틀려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눈살을 찌푸리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저는 공부를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노력형입니다. 저는 제가 부족하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얼굴이 알려지는 것이 별루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저가 알려지는 것이 좀 싫어요.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고 이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라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주님이 아침에 나가서 일꾼을 부릅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아침에 일찌와서 일한 일꾼이나 저녁때가 다되어서 부른 일꾼이나 똑같은 품삭을 받습니다. 어찌 보면 아니 저건 잘못된 처사가 아니냐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처사입니다. 주님은 능력을 우선으로 보지 않고 마음을 우선하여 보십니다.

 

아무리 능력이 없다고 한들 그들을 능력데로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처지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착한 행실의 사람들을 그냥 넘어가는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아무리 욕먹고 죄를 많이 지었다고 사람들 사이에서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하여도 주님은 그들을 모른체 하시고 넘어가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그가 하느님의 편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인간이 시각적으로 보아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다고 하여도 그를 냉대하고 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끝까지 기달려주시고 그가 마지막에 빛을 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오늘 다섯시에 온 사람에게 품삭을 주시는 분의 마음이 회개하는 사람들의 것일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에게 어느시점이나 회개하는 이들을 안아주실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평가를 하는 분이 아니라 인간 사이에서 부족하지만 그러나 마음이 온유하고 착한 사람들.. 세상사의 기준으로 보아서는 아침에 와서 열심히 일해서 결과를 많이 내는 그런 사람들에게 시선이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해서 늦게 왔지만 마음이 선한 사람들에게 똑같은 하느님의 은총이 간다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이 ..그들에게 하늘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내가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고 포기하지 말구 끝까지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것이 결국은 6시 늦게 들어갔지만 주님으로 부터 품삭을 받을 사람입니다..포기하지 마세요..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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