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23 조회수3,482 추천수3 반대(0) 신고

묵상글을 쓰면서 우리 성당이나 혹은 대구에서 공부 할때 제가 묵상글을 쓴다는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묵상글을 쓰면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 고정된 틀에 집어 넣고 바라 볼것이고 저도 또한 그 틀안에서 움직일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사실 성직자라면 그 주어진 옷을 보면 나름 신부님들의 행동이 보여지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에 당연하게 생각하게됩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한 사람의 평신도이고 그리고 저는 글로서 혹은 나의 묵상글로서 사회적인 평판을 얻고 싶은 생각은 없기에 저는 묵상글에 포함되어 있는 최원석이는 묵상글 안에서만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려 합니다.

 

어떤 직에 사람이 밑게 되면 그것이 요구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을 누리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성적인 일을하는 분들은 더욱 무서운 것이 직을 직으로 생각하면 않될 것입니다. 회사의 맨 위는 사장이 있어서 그분들이 책임을 집니다. 영성적인 교회의 경우는 최고 위의 분은 예수님입니다. 나는 도구에 불과 한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보고 계시고 나를 감독하십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주님은 그 교만한 자를 가만히 놓아두시는 분이 아니라 내동댕이 치시는 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을 예수님은 아주 강한 언어로 혼을 내십니다.

 

영혼의 구원자 예수님입니다. 그 구원자라는 것이 물과 같고 산소와 같은 분입니다. 생명입니다. 생명은 어느 한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바리사이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 속에 생명은 모든이의 것이라는 것 같고 특별한 이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해안을 주신 분도 하느님인데 그것을 알았다고 하여서 사람들 위에서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 도구로서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것이 빛을 발산하려면 섬김과 나눔속에서 사람들 속에 모두가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 그런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틀을 의식하고 말을 하고 행동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지옥같은 것이 되고 말것입니다.틀 속에 나를 가두어 두는 것 보다는 대 자연이고 대 원리이신 주님안에 나를 맞김이 더 옳은 모습일 것입니다. 지도자건 혹은 성직자건 저같이 부족한 묵상글을 쓰는 사람이건 중요한것은 나를 낮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과 섬김이 ..우리의 몫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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