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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5(녹)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24 조회수3,530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우리는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2,9-13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신자 여러분에게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게 또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이 증인이고 하느님께서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여러분 하나하나를 대하면서,

12 당신의 나라와 영광을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여러분에게 권고하고 격려하며 역설하였습니다.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해제.역주 진토마스 신부님)

9

바오로는 복음전도자들이 신자들로부터 충분한 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노동하여 자신과 동료 선교사들이 생계비와 전도비를 마련했다. 그래서 그는 신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고 또한 물욕에 얽힌 의혹도 피할 수 있었다. 바오로는 그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다만 예외적으로 필립비 교회로부터는 여러 차례 물질적 도움을 받았다. 바오로가 한 노동은 천막을 짜는 일이었다. 그리스 문화권에서는 육체노동을 천하게 보았지만 유다인, 특히 랍비들은 노동을 높이 평가했다.

 

#. 바오로 사도는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선포하였다고 말한다.

 

 

 

 

복음<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27-3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항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져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27

여섯째 불행선언이 간결한 병행문이 루카 11.44에 있다. 예수 시대에는 무덤에 회칠을 했다. 요즘도 티베리아 근교에 산재한 율사들의 무덤에 가보면 아래 무덤 옆에다가 횟가루와 분죽통을 마련해 놓았다. 네 복음서 가운데 마태오복음에만 범법이란 낱말이 네 차례 쓰인다.

 

29

29-22절은 일곱째 불행선언이다. 29-33절 중 29-31절의 병행문이 루카 11,47-48에 있다.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언자들과 의인들의 묘소를 돌보면서 우리가 우리 조상들 시대에 살았다면 조상들이 예언자들의 피를 흘리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조상들의 비행을 본받아 그리스도교의 예언자들과 현자들과 율사들을 박해하고 죽였다.

 

그러니 조상들의 못된 짓을 마저 채우는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그들은 향해 불행을 선언하는 정도를 넘어 지옥행 심판을 예고하신다. 예수님에 앞서 요한 세례자가 세례받으러 오는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에게 독사의 족속들아라는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 루카 11,47-48

47-48절의 병행문이 마태 23.29-32에 있다. “불행하도다. 너희 율사와 바리사이 위선자들아! 너희는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비를 꾸미면서” ‘우리가 우리 조상들 시대에 살았다면 조상들이 예언자들이 피를 흘리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그러니 너희는 예언자들을 죽인 자들의 후손들임을 스스로 증언하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못된짓을 마저 채우려무나!“ 이 단절어는 어록작가가 소속한 교회에서 만든 말일 것이다. 단절어의 뜻인즉,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 자기네 조상에 의해 살해된 구약 예언자들의 무덤을 돌보는 체하나 실은 조상들의 짓거리를 본떠 예수님과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죽인다는 것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저는 만두를 먹을때면 오늘 복음서가 떠오르곤 합니다.  그러면 마구 와구 먹지를 못하지요.

그럴때면 천천히 먹으면서 다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 말씀은 잊지 않았어.'라고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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