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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6(녹)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25 조회수2,900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람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을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기를 빕니다.>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3,7-13

7 형제 여러분, 우리는 이 모든 재난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9 우리가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이 기쁨을 두고,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또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게 되기를 밤낮으로 아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빕니다.

12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해제,역주 진토마스)

7

곤경과 환난은 아테네에서 선교에 실패한 일과 코린토에서 겪은 어려움을 가리키는 것 같다.

 

10

바오로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이 믿음을 흐뭇하게 여겨지만, 그들이 더

욱 발전하기를 바랐다. 동시에 믿고 있는 내용에도 더 보탤 것이 있었다.

 

11

편지 첫 부분은 기도로 끝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가 공동주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미 예수를 하느님과 같은 차원에 두고 있다. 이 기도는 전례적 양식을 띠고 있다.

 

13

모든 성도들과 함께: 전통적 ㅍ현으로서 구약의 즈가 14.5에도 나오는데,천사들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도들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구약성서에서는 천사들을 성도라고 일컫는다. 바오로는 흔히 신도를 성도(거룩한 아들)라고 부르는데, 신도들이 주님과 함께 세상을 심판한다는 생각도 없지 않다. 아무튼 성도란 오늘날 흔히 생각하듯이 윤리적으로 완벽한 사람이나 이미 천당에 들어간 사람이 아니다.

 

 

복음<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42-5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2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45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46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ㅅj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하고 생각하며,

49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슬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50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를 처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 역주 정양모)

42

42절은 마태오가 마르 13.35를 옮겨쓰면서 대폭 줄인 것이다. 마르13.34-36은 문지기 비유다. 종말의 시기를 모르는만큼 깨어 있으시오(24.42;25.13) ”준비하고 있으시오“(24.44)라고 한다.

 

43

도둑을 지키는 집주인 비유 역시 어록을 옮겨 쓴 것이다. 이 비유는 이른바 위기 비유류에 속한다. 곧 종말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르니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순간이 종말이라고 여기고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이 되면 인자가 내림하여 하느님 나라를 이룩한다고 보았다. , 하느님의 나라의 인자 내림을 거의 동시 사건으로 본 까닭에 하느님의 나라가 옵니다인자는 옵니다로 고쳐쓸 수 있었다.

 

또한 1세기 교회에서는 이 비유의 영향을 받아, 예수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갑자기 온다거나 또는 예수 주님은 도둑마냥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온다는 표현을 즐겨 썼다.

 

45

위의 비유에서처럼 종말 위기에 늘 대비하고 있으라는, 큰 비유 네 가지가 연이어 나온다. 그 첫째가 청지기 종 비유인데 역시 어록을 옮겨쓴 것이다.

예수 친히 청지기 종 비유를 발설하셨다고 보는 설이 있다. 즉 신국이 언제 도래할지 모르니 방심하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선도하라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촉구하신 비유라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교회 일각에서 이 비유를 창작했다고 보는 설도 만만치 앖다. . 예수 내림이 지연된다는 구절로 교회 지도자들이 소임을 다하지 않을세라 염려해서 교회에서 창작한 비유라는 것이다.

 

비유의 역점은 종말이 지연된다 해서 동료들을 마구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럼 마태오는 누구를 향해 이런 충고를 했나? 자기 교회 모든 신도에게 한 충고라는 설, 교회 지도자들에게 한 충고라는 설이 맞서 있다. 비유의 요소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아무래도 교회 지도자들에게 한 충고일 것이다.

 

45

병행문 루카 12.42에선 청지기에게“.

 

48

내 주인이 늦으시는구나는 병행문 루카 12.45에도 있으니 분명히 어록에도 있었다. 나아가 이는 비유 이야기의 흐름에 꼭 필요한 요소인만큼 맨 처음부터 비유에 들어 있었다. 마태오와 루카의 편집사적 관점에서는 예수 인자 내림이 늦어지는 현상 즉 내림 지연 현상을 가리킨다.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비유에서도 신랑이 늦어진다“(25.5: 참조 25.19)

 

49

종말의 때는 알 수 없다는 말씀은 24.36.39.42.44.50:35,6,13에 되풀이된다.

 

51

마태오는 단죄받은 이들의 절치통곡을 즐겨 말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20여년전에 실제로 잠을 자지 않고 예수님이 오시지 않을까?’하며

밤을 지새운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문자 그대로 행동을 하면 어떨까?’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까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잠만 왔습니다. 나타나엘이 나자렛에서 무슨 메시아가 나오겠어.”하였던 바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의 세례명은 베네딕토인데 바르톨로메오가 대부이고 견진성사에서도 저의 대부가 바르톨로메오로서 사람만 다를뿐 같습니다. 성경 말씀은 비유가 많으니 요즘은 그뜻을 알고서 살아가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인데요 요즘 마귀들은 잠도 안자고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어떤분은 마귀가 안자니 우리도 안자야겠다고 합니다. 마귀에게 너 어디 갔다왔냐?”라고 물으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하고 대답합니다. 마귀에게도 머물곳이 필요하니 우리들의 안식처를 평화를 깨뜨리고 자기들이 차지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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