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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권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31 조회수3,474 추천수3 반대(0) 신고

권위적이라하면 우리 나라는 이전에 군사정권아래서 사람들이 끌려가서 매맞고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무서운 힘을 권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권위는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무수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리고 자신의 안위를 유지 하기 위하여서 권력을 공고히 하고 목소리를 키우고 죄없는 신부님들을 잡아다가 가두고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분리 시키는 그런 만행을 저질 렀습니다.

 

그것 말구도 중국 공산 정권은 1인 권력을 유지 하기 위하여서 많은 권위를 내세워서 무수한 사람들을 죽여 갔습니다. 그렇듯 권위라면 무서운 칼과 총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그 무서운 권위도 고 김수환 추기경님과 같은 분들의 정의 앞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소련도 성모님의 기도 앞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다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 앞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악은 겉으로 보기에는 무서워 보일지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힘이 없이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권위를 보여주십니다. 그 권위가 무엇일지? 낮은 곳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나를 낮추고 하느님을 높이신 분입니다. 또한 측은한 마음으로 사람에게 다가서는 분이 주 예수님입니다.

 

나를 내세우는 것이 악을 상징하는 것이고, 그의 끝은 보잘것이 없이 끝이 난다는 것을 주님은 보여주셨습니다. 진정한 권위는 하느님의 마음을 닮아가서 주님과 같이 선하고 착하고 사랑의 마음을 가진사람들이 진정한 권위를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고 수난과 죽음 이것이 사랑이고 사랑은 하느님과 같은 것이기에 결국은 부활 승천하시고 하느님의 오른편에 오르신것이지요.

 

인간인 나를 내세우는 그런 우를 벗어나서 주님을 내세우고 하느님의 뜻을 찾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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