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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9월 1일[(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01 조회수3,67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9월 1일 수요일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복음이 그들 안에서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다며

인사한다(1독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와

질병을 앓는 이들을 고쳐 주시고,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신다(복음)

1독서

<진리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다다라,

온 세상에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시작입니다. 1,1-8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티모테오 형제가

콜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형제 신자들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면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이 희망은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통하여 이미 들은 것입니다.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그 은총을

우리가 사랑하는 동료 종

에파프라스에게 배웠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는

그리스도의 충실한 일꾼이며,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 준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2(51),10.11(◎ 10ㄹ 참조)

◎ 주님저는 영원히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 나는 하느님 집에서 자라는

푸른 올리브 나무길이길이

하느님 자애에 의지하리라.

◎ 주님저는 영원히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 주님이 하신 일,

저는 영원히 기리나이다.

당신께 충실한 이들 앞에서,

좋으신 당신 이름을 바라나이다.

◎ 주님저는 영원히 당신 자애에 의지하나이다.

복음 환호송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31(30),20 참조

주님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얼마나 크시옵니까!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열병을 앓는 시몬의 장모를

낫게 하셨습니다그리고 안식일이 끝나는

저녁부터 많은 병자에게 손을 얹어

병을 고쳐 주시고,

마귀 들린 사람들에게서

마귀를 쫓아내시어

그들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라고

전합니다예수님께 외딴곳은 지친

몸을 쉬게 하는 장소이고소외가 아닌

고독의 공간이며하느님 아버지를 찾아

만나시는 기도의 장소입니다.

인간의 구원사 안에 계신 성자께서는

외딴곳에서 성부와 사랑의 일치를

이루시며 성령과 함께 하나가 되십니다.

(루카 5,16; 마르 1,45 참조).

우리는 살면서 좀 더 잘 할 걸.’이라며

스스로 책망하기도 하고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에 쉽게 후회하며,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인 외딴곳이 아닌

어두운 동굴로 숨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어두운 동굴에 숨어 나오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곳은 빛도 하느님도 없는

막다른 골목과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인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지칠 때일수록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를

찾아가야 합니다자신의 삶에서

하느님을 찾는 시간을 만들고,

하느님 안에서 숨 쉬고자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심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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