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01 조회수3,430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가 성당 활동하다 보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성당활동하다가 나이 들어서 활동을 못하게 되는데 그런데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내가 왕년에는 어떤 활동을 했었는데 그런데 나이 먹어서 활동도 못하고 나는 신앙이 죽은 것 같아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러나 가끔 수도회를 가보면 80넘은 인천의 신부님도 얼굴이 희색이고 항상 즐거운 모습으로 저를 맞이하십니다. 왜 그분은 나이를 먹어도 즐거운 모습으로 저를 맞을 수 있을지 ? 그것은 신부님은 활동과 함께 항상 주기적으로 기도를 하신다는 점입니다. 외딴 곳에서 혹은 조용한 침묵중에 기도를 하시기에 항상 주님을 만나기에 그래서 얼굴에서 희색이 도는 것입니다.

 

기도는 죽을때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앙꼬 없는 찐빵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복음에서 병든 사람들을 고치느라 아주 분주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치유하고 우리를 완치하시는 것을 보고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주님은 외딴곳으로 잠시 가십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인 기도 입니다. 주님의 힘은 기도입니다. 외딴 곳에서 먼저 기도하시고 주님을 만나는 작업을 하십니다. 그리고 환자를 만나는 순간에도 주님은 기도를 하십니다.

 

하느님과 하나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기도입니다. 기도 없이 그냥 손을 얹으니 사람이 나았다? 그것보다는 기도를 통해서 항상 일이 이루어 졌고 당신이 수고 수난 전에도 당신은 기도를 하신분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주님은 당신은 하느님과 하나되는 순간..깊은 침묵중에 내면에서 울리는 하느님의 소리를 들으시고 활동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도 기도가 필수입니다. 깊은 내면속에서 울려 오는 주님의 소리를 듣고 ..일을 하고 활동을 하고 일하기 전에도 또한 주님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활동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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