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聖女이연희 마리아님등 6위의 순교
박큰아기
마리아
서소문 밖
1839.09.03
권 희
바르바라
박후재
요한
이정희
이연희
김효주
아녜스
성녀 이연희 마리아 님
이연희 마리아님은 순교 성인 남명혁(南明赫)님의 부인으로
성품이 강직하고 사리에 밝았다.
회장인 남편을 도와 공소(公所)를 세워 주교와 신부를 맞아들이고
또 교우들을 가르쳐 성사를 준비하며 언제나 모범적인 신앙 생활을 하였다.
기해박해 초인 1839년 4월 7일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는데,
포청에서 열두 살 된 어린 아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는 주님의 영광입니다." 하며 모정을 억누르고
자신도 혹형과 고문을 감수하였다.
형조로 이송되어 다시 3차의 형문을 받았으나 역시 굴하지 않았다.
9월 3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여섯 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형을 받아 36세의 나이로 순교하셨다.
회장이었던 장부 남명혁 다미아노님을 내조하면서
기해박해에 가족 모두 체포되어
옥중에서 12 살 아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36세에 순교하신 성녀 이연희 마리아 님이시여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주남의 말씀 안에서 지혜와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