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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례로)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루카6,12-19)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07 조회수3,22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9월 7[연중 제23주간 화요일]

 

여러분은 (세례로)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콜로2,6)

 

복음(루카6,12-19)

12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 ‘산으로 가시어가 아니라 산으로 나가시어.

 

11절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주인이라 하시니 화()가나 모의(謀議)하려는 그들에게서 나가신 것이다그들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그 모의로 예수님을 죽이게 된다. 당신의 대속(죽음)을 위한 일을 위해 아버지께 기도 하시러’ 나가신 것이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어둠을 지나 아침빛으로 곧 구약(舊約)의 율법(律法), 그 옛 계약으로 죽어야 할 죄인들을 위해 빛의 새 계약곧 십자가의 대속그 그리스도의 피의 새 계약에 동참(同參)할 구약의 열두지파 시대를 지나신약(新約)의 열두사도 시대를 이룰 제자들을 부르신 것이다.

열둘은 열두지파아들사도하늘백성을 뜻한다곧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그의 동생 안드레아그리고 야고보요한필립보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토마스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제자들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수난(受難)때 그분을 배반(背叛)하는 잘못을 했지만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책임지려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살(自殺)을 했기에 그 유다가 빠지고 후()에 마티아로 채워진다그러나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무슨 활동을 했는지 아무런 기록(記錄)이 없다그것은 마티아의 이름그 자리에 우리()가 들어가야 한다는 뜻임을 알아야한다.

제자들의 모든 잘못은 예수님을 하늘의 복()을 주시는 그리스도로 따르지 않고땅의 복을 주시는 분으로 따랐기 때문이다곧 그분의 말씀을 구원(생명)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자신들을 위한 말로인간들의 지혜(知慧), 계명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온 유다와 예루살렘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열두제자가 그랬듯 양다리 신앙이다. ‘많은 군중(群衆큰 무리)’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소원(訴願)을 위해 따르는 군중무리라는 것이다그 군중(群衆무리)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원()함을 들어주지 않음을 알게 되자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일조(一助)를하게 된다.

*<미사기도 열심히 했는데뜻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失望)과 섭섭함으로 주님을 원망했던 옛 내 모습이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어떤 힘? - 5장으로 가 보면나병(癩病)환자의 살을 깨끗하게 고치시는 힘이다중풍병(中風病)자를 고치시는 힘이다죄인(罪人)을 불러 회개(悔改)시켜 구원하시는 힘이다오그라든 손(마음)을 뻗게 하시는 힘이다.

힘이 나와서 어떻게환자(병자)들의 더러움을 죄(), 잘못을 예수님께서 가져가시고대속(代贖)하신 당신의 깨끗한 피로 씻어 주심으로 치유가 되고 용서(容恕)받게 되는 것이다.(제자들의 배반까지...)

 

(이사53,3-6) 3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병고에 익숙한 이였다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하느님께 매맞은 자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아멘)

마음에 새기고 놓치지 말자지금 우리가 살고 있음은 죽기까지 사랑하신 곧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와 한 몸이 되시기 위한 예수님의 희생(犧牲), 대속(代贖때문임을 잊지 말자그분 십자가 앞에서 열심히애쓰며 자신의 안녕안위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참 신앙인의 모습 같지만 잘못된 모순이다.

예수님은 이 땅의 복을 위해 죽으러 오시지 않으셨다자신의 죄로 죽으신 예수님을 안다면(믿는다면), 그분 십자가 앞에서는 감사(感謝)만 나와야 한다,

  

그래서 오늘 사도(使徒)는 권()한다.

(콜로2,6-8) 6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7 가르침을 받은 대로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그리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8 아무도 사람을 속이는 헛된 철학으로 여러분을 사로잡지 못하게 조심하십시오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이 세상의 정령들을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은총이신 천주 성령님당신의 지혜로 말씀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알아 그리스도 안에 살의 뿌리를 내리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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