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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 독서, 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21 조회수1,954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하느님께서는 종살이하는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에즈라기의 말씀입니다. 9,5-9

저녁 제사 때에, 나 에즈라는

5 단식을 그치고 일어나서, 의복과 겉옷은 찢어진 채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펼쳐, 주 나의 하느님께,

6 말씀드렸다.

저의 하느님,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저의 하느님, 당신께 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희 죄악은 머리 위로 불어났고, 저희 잘못은 하늘까지 커졌습니다.

7 저희 조상 때부터 이날까지 저희는 큰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죄악 때문에 오늘 이처럼, 임금들과 사제들과 더불어 저희가 여러 나라 임금들과 칼에 넘겨지고, 포로살이와 약탈과 부끄러운 일을 당하도록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8 그러나 이제 잠깐이나마 주 하느님께서 은혜를 내리시어, 저희에게 생존자를 남겨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곳에 저희를 위하여 터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 눈을 비추시고, 종살이하는 저희를 조금이나마 되살려 주셨습니다.

9 정녕 저희는 종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종살이하는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임금들 앞에서 저희에게 자애를 베푸시어 저희를 되살리셔서, 하느님의 집을 다시 세우고 그 폐허를 일으키도록 해 주셨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다시 성벽을 쌓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예즈라는 주 하느님께서 종살이하는 그들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집을 다시 세우게 해 주셨다며 기도를 드린다.

 

 

 

 

복음<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 양 모)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루카는 주로 마르 6.6-13을 참고하고 더러는 어록을 참작하여 9,1-6을 꾸몄다.

 

2

루카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신 목적 두 가지를 밝혀 하느님의 나라 선포와 병자 치유라 한다. “병약한 이들을 은 시나이. 알렉산드리아. 베자 사본에는 있고 바티칸 사본에는 없는 낱말이다.

 

3

마르 6,8-9의 전도 훈시를 보면 예수께서는 지팡이와 샌들만은 허용하신다. 그러니까 전도여행에 꼭 필요한 것은 허용하신 셈이다. 그러나 어록에 의하면 그런 것들마저 금하셨는데 어록의 금령이 9.3; 10.4; 마태 10.10에 옮겨져 있다. 그러니까 이 금령은 여행 채비를 포기하고 오직 하느님의 보살핌에 의탁하라는 당부시다. 같은 사상이 어록의 다른 단원(루카12.22-32=마태6.25-34; 루카 12.33-34= 마태 6,19-21)에도 뚜렷이 드러난다.

 

6

회개하라고 외쳤다를 루카는 복음 외쳤다로 고쳤다. 마르코는 복음이란 명사만 여덟번 사용했다. 대조적으로 루카는 복음서에서 복음 전하다란 동사만 열 번 사용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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